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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민중연합당, 제2의 통진당 아닐까?

by 밥이야기 2016.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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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여다야' 시대. 민중연합당이 창당했다. 옛 통진당 연관된 '제2의 통합진보당'일까? 과거 통진당 의원들이 오늘(20일) 민중연합당에 입당한다. 민중연합당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옛 통합진보당의 국회의원이었던 김재연·김선동 전 의원이 입당할 의사를 전해왔다..내일 두 사람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민중연합당은 흙수저당, 비정규직철폐당, 농민당이 연합해 지난달 27일 새로운 진보정당을 표방하며 공식 창당한 것이다. 공동대표로 선출된 강승철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과 이광석 전 전국농민총연맹 의장, 손솔 전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등이 옛 통진당과 연관된 활동 이력이 있어 '제 2의 통진당' 창당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제기되었다. 2014년 12월 헌법재판소에서 통진당이 위헌정당으로 결정돼 의원직을 상실한 김재연 전 의원은 이번 20대 총선에서 경기도 의정부을 출마를 선언했다. 김선동 전 의원은 2011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막으려고 국회 본회의장에서 최루탄을 터뜨린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의원직을 상실했다. 누가 잊겠는가? 민중연합당은 분명 제2의 통진당은 분명하지 않을까? 정의당은 누구보다 잘 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