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밥

김기준 의원,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by 밥이야기 2016. 3. 1.
728x90


더불어민주당 김기준 의원이 필리버스터 32번째 주자로 발언대에 올라 섰다. 김 의원은 삼일절 자신의 트위터에 "필리버스터가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바랍니다." 김 의원은 같은 당 안 의원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야당은 지난 23일 테러방지법의 국회 본회의 의결을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를 시작했다. 필리버스터는 8일 째 이어지고 있다. 오전, 더민주 이종걸 원내대표는 필리버스터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내부에서는 필리버스터를 계속해야한다는 주장이 이어졌고, 필리버스터 중단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은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버스터는 중단이 결정됐지만, 계속해서 의원들이 발언대에 올라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김 의원은 법관이나 행정관료를 바랬던 부모님의 기대를 뒤로하고 써클 활동에 몰입, 이영희 선생의 책 '전환시대의 논리', '우상과 이성' 을 접한 이후 유신독재 철폐를 위해 싸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때늦은 감이 없지 않다는 아쉬움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더민주 필리버스터 중단을 선언한 마당에 반대 주자로 나온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는 푸념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 김 의원은 "필리버스터는 정당한 의사표현입니다...새누리당은 필리버스터를 통해 전달되는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합니다"라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