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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

귀향 손숙, 촬영 현장 울면서 찍었다?

by 밥이야기 2016.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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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삼일절 특집에 영화 '귀향' 배우들이 출연했네요. 여러분들은 보셨나요? 아침마당에 출연한 배우 손숙이 '귀향'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해 눈길을 모으게 했습니다. 방송에서 손숙은 "위안소 장면 찍을 때는 배우들 뿐 아니라 스태프들도 울면서 찍었다...난 직접 위안소 장면은 안 찍었는데 내가 촬영하러 갔더니 아이들이 '선생님, 세트장 너무 무서워요. 저기만 가면 온도가 2-3도 떨어지고 느낌이 썰렁해요' 하더라. 배우들, 스태프들도 촬영 없을 땐 안가려고 했다"고 귀향 촬영 이야기를 전파했네요? 서미지는 "촬영 세트장에 똑같이 만들어놨더라. 가벼운 마음으로 배우 언니들과 같이 갔는데 소름 끼쳤다. 보는 순간 내가 저기서 연기할 수 있을까 두려움이 많았다..전문적인 심리 치료를 받으면서 준비했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전해 주었습니다.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귀향'은 3월1일 삼일절을 맞아 더욱 관심이 많아 질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