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밥

자전거 음주처벌, 사고 사각지대의 대안?

by 밥이야기 2016. 3. 1.
728x90


오늘은 삼일절. 나는 자전거를 사랑하지만, 자전거 음주처벌이 시행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공유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6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국민안전 민관합동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74건의 '안전수칙 위반 시 제재수단 내실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한다. 매년 1000여 건씩 늘어나는 자전거 사고. 그렇다면 감소시키기 위해 제재 수단이 없던 자전거 음주운전에 2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과료, 구류를 처벌하는 조항을 신설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전거 도로에 차를 몰거나 세워두는 경우에도 처벌하거나 과태료 부과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술을 마시고 자전거를 타지 마시길? 자전거 처벌 관련 규정이 전혀 없어 안전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 아무튼 조심 조심 자전거 타기? ^^ 요즘 자전거를 타지 않지만, 한 때 모(?) 편집장으로 있었을 때 '자전거' 콘텐트를 중심으로 탐사보도를 하고 싶었다. 생각대로 중지했지만^^ 그 당시 두 권의 책을 여러 번 읽고 메모를 했다. 1.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두바퀴 탈것(자전거의 역사 문화 오늘) 2.행복은 자전거를 타고 온다/이반 일리치, 갑자기 자전거 이야기가 떠오는 것은 연합뉴스에서 뜬 기사 '자전거 교통사고 급증…5년간 연평균 288명 숨져'. 읽어보니 늘 알면서도 자전거 사고는 일상이 되었다. 자전거도 '차'다. 자전거 타기, 인식과 저전거 보호망을 구축해야 한다. 저전거는 교통의 중심이 되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