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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이재명 조원진, 이석현 의원님을 버럭~ 하게 했군요?

by 밥이야기 2016.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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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은 ‘이재명 vs 조원진'에 대해 이야기를 남겼다. 무엇을? 이 시장은 “조원진국회의원, 판교환풍구 사건 국정감사때 답할 기회도 안 주고 몰아붙이기에 기가 막혀 웃었더니 버럭~하시면서 “여기가 어딘데 실실 쪼개”냐고..그래서 제가 이랬지요. 실ᆞ실ᆞ쪼ᆞ개ᆞ지ᆞ않ᆞ았ᆞ습ᆞ니ᆞ다.”라고 밝혔다. 그는 ‘실실 쪼개다’라는 말을 떠올렸다. 이 시장은 “40년 전쯤 공장다닐 때 상대원시장 뒷골목에서, 껌 딱딱 씹으며 이빨 사이로 침 찍찍 내뱉고 한쪽 다리 학질환자처럼 떨면서 겁 주던 동네 양아치에게 들어본 후 오랜만에 들어보는 말이라 나름 재미 있었습니다..또 웃을 뻔 한 거 참느라 혼 났지요. 팩트TV 영상이 유투브에 있어서 가끔 봅니다.ㅋ~. 그분이 이번엔 이석현 의원님을 버럭~ 하게 했군요^^”라고 밝혔다. 이재명과 조원진. 아시다시피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에 맞서 야당이 모여 모여 줄서고 있다. 무엇을? 필리버스터 나흘째, 12번째 주자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 '테러방지법’에 대한 야당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필리버스터 도중 여당의 방해에 대해 국회부의장이 강하게 경고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어제(26일) 새벽 열번째 발언자로 나선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NS에 올라온 테러방지법의 별칭들을 읊어나가자,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지속적인 항의에 나섰기 때문. 이에 돌아가며 의장석을 지키던 이석현 국회부의장이 "퇴장시킬 수 있다"! 역쉬? 조 의원은 의장석 앞까지 와서 "이런 식으로 진행하면 안 된다.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을 사실인 양 인용해서 발언하고 있다". 그러자 이 부의장은 "뭐가 사실이 아닌지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조 의원은 "(테러방지법이) 아빠따라하기 법입니까? 그렇지 않다"고 거세게 항의했다. 아빠따라하기법은 누리꾼들이 박근혜 대통령이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신통치를 부활시키려고 테러방지법을 추진한다고 주장하며 붙인 이름. 그러자 이 부의장이 "이제 좀 들어가 달라..퇴장시키기 전에 빨리 앉아요! 국회의장을 어떻게 알고 있는 거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한다. 조 의원은 "다시 한번 분명히 말한다"고 맞받아쳤고 이 부의장이 "꼭 퇴장시켜야 알겠어요? 경위 불러서? 이 양반이 말이지".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