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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박지원 권노갑 국민의당이냐,무소속이냐 이것이 문제로다?

by 밥이야기 2016.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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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은 지옥의 터널을 뚫고 양지로 나왔다. 대법은 무죄 취지로 파기환성. 가장 소망했던, 사실상 혐의를 벗고 204·13 총선, 무소속 출마 입장을 열었다. 박 의원은 대법원 판결 직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향후 거취와 관련, "어떤 경우에도 더불어민주당이나 국민의당을 선택하지 않고 중립적 위치에서 무소속 출마를 하겠다..지금까지 생각했던 대로 무소속의 길을 가면서 야권 통합에 전력하겠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 드린다". 그렇다면 무소속이지만 자신의 문을 활짝 연 셈이다. 박 의원은 "호남에서 수십년만에 야권이 분열되고 있다. 대통령 후보 하시겠다는 분들이 자신들의 연고 지역에서는 위태로우면서 왜 전부 호남으로 와서 분열시키는지 이해할 수 없다. 몽땅 먹어도 어려운데 야권이 34열됐다". 틀린 말은 아니다. 국민의당 입장에서는 박 의원 영입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이다. 권노갑 전 상임공문 등 탈당한 동교도계 분들이 박 의원과 끊임없이 대화를 이어갈 것이다. 과연 박 의원은 정동영 시즌에 맞추어 국민의당에 입당할 것일까? 아니면 더민주당도 나름 총련적을 펼칠 수 도 있다. 문제는 문재인 전 대표가 박 의원에게는 여전히 불편해 보이기 때문이다. 박 대표 입장에서는 다가오는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도 일방적으로 승리할 확률이 높지 않는가? 국민의당에 입당해서 되려 국민의당에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