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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버니 샌더스와 트럼프, 패밀리와 패거리?

by 밥이야기 2016.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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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 비가 주룩주룩. 비가 눈없는 겨울을 비가 씻어버릴까? 겨울 같지 않은 깜박 강추위 몇 번으로 겨울이 끝날까? 겨울과 봄사이. 20대 총선은 화두가 되었다. 정치 혁명은 말잔치로 끝나 버렸다. 그래도 기대해야지? 어제(11) 오후 1110분에서 부터 방송되었던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 작가 유시민과 변호사 전원책은 무슨 말을 했을까? 참으로 토론 이슈거리는 많다. 열거만 해도, 좌우를 떠나 두 사람은 박식해 보인다. 시나리오가 많아서? 아시다시피 현재 민주당의 버니 샌더스,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전원책은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는 좀 피곤할 것이라며 걱정했다. 김구라 왈 "제가 보기에 트럼프를 상대할 사람은 전 변호사님밖에 없다”. 웃긴다. 열받은(?) 전원책은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것 같으면 나는 트럼프와 트럼프(서양식 카드놀이)’ 한판 할 것”. 재수없이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되면 맞짱하길 기원하다. 유시민은 버니 샌더스 이야기를 하면서 안철수를 덧붙혔다. 샌더스는 무소속으로 몇 십년 동안 하원의원으로 살았던 대단한 인물이다. 대선 후보를 향해 민주당에 입당한 샌더스는 지지자들을 0에서 시작에 50까지 올린 분이다. 안철수는 거꾸로 탈당해서 지지율이 업했다가 다운되고 있다. 유시민이 남긴 말이다. 압축해서. 아무튼 너무 많은 이슈 세상? 속도는 가면 갈수록 빨라지는 세상. 내용이 너무 많아서 한, 두가지 이야기를 전달하려고 한다. 패밀리와 패거리. 전원책은 "예전에 명망가를 중심으로 뭉친 YS, DJ등 패밀리들은 서로의 약점을 모두 알고 있었다. 그런데 요즘 패밀리들은 그렇지 않다". 유시민은 "패밀리가 아니다. 패거리다, 패밀리는 끈끈하고, 가족과 같은 정과 유대관계가 있다". 전원책 왈 "동질성도 유대관계도 없기 때문에 누군가의 영입에 긴장감이 생기는 것". 과연 그럴까? 본격적인 이야기를 나누기 전 김구라는 전원책과 유시민의 연관 검색어에 대해 말했다. 김구라는 "유시민의 연관 검색어는 전원책이고, 전원책의 연관 검색어는 단두대다". 오 마이 단두대. 전원책은 "다음부터는 바꾸자. 단두대 말고 거열형이나 능지처참이면 좋겠다". 참 무섭고 웃긴다. 오마이 능지처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