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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힐러리 클린턴, 아슬아슬 대통령 가능할까?

by 밥이야기 2016.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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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vs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결국 간발의 차로 힐러리가 승리했다. 기적일까? 미국 대선 첫 통로, 아이오와 주 99개 카운티의 총 1681개 기초선거구에서 치러진 투표의 개표 결과. 힐러리가 총 49.9% 득표, 49.6%를 득표한 샌더스 의원을 0.3% 포인트 차이로 꺾고 이겼다. 힐러리는 트위터를 통해 “아이오와에 마음속 깊숙한 곳에서 우러난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우리의 싸움은 내일도 계속될 것”. 힐러리 대단한 세계적 인물이다. 왜냐면 미국 대통령 당선을 지향하는 인물이니? 남편은 전 대통령. 그것 하나만 생각해도 대단하지 않는가? 문제는 힐러리의 승리는 승리가 아직 아니다. 접전을 펼치며 고전한 끝에 박빙의 '신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정치혁명의 희망을 업은 샌더스 의원의 위력은 확인해준 것 아닐까? 힐러리는 관료화가 되지 않았을까? 신선함은 사라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박빙의 승리이지만, 첫 관문 승부처에서 1승을 챙김으로써 레이스의 유리한 영향을 준 것 분명하다. 힐러리는 장단점이 분명하게 보인다. 다 알것이다. 아슬아슬 승리했지만, 여전히 믿음이 보이지 않는다. 나만 그럴까? 문제는 대통령을 향해 가면 갈수록 논란이 확산될 수 있다. 국무부능 사흘 전에 힐러리의 국무장관 재직시절 "개인 이메일에서 22건의 1급비밀이 발견됐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최고위 공직자로서 공무를 부적절하게 처리했다는 의혹을 받는 있기 때문이다. 대권 주자로서 위기가 위기로 낙하할지, 아니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