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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이명박 대통령도 한 때 '나가수'였을까?

by 밥이야기 2011.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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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유럽순방을 마치고 귀국하자 말자, "나도 한 때 해보았다 " 시리즈를 선보였다. 정말 팔방미남이다? 이것 저것 안 해본 것이 없는 대통령인데, 왜 한나라당 의원들마저 등을 돌릴까? '새로운 한나라'라는 이름을 걸고 한나라당 소속 소장파 의원 44명은 "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시장과 경쟁, 성장만을 강조하는 '강자의 논리'로 중도 보수 세력의 지지를 상실했다"고 정면 비판했다. 새로운 한나라는? 어떤 나라일가? 한나라도 모잘라 두나라를 만들겠다는 것인가. 왜 이제와서 난리법석인지 권력밥줄(국회의원직)이 무서운가 보다.



이명박 대통령은 착각 중증에 걸려, 자아도취에 빠졌다. 그 길 만이 건강을 위해 좋다는 결론을 내린 것 같다. 마이 웨이다. 노래 마이웨이, 영화 마이웨이가 아니라 독불장군을 선언한 셈이다. 안 해 본 것 없는 4대강 천지개벽 대통령이 왜 욕을 먹을까. 욕 먹으면 오래 사나. 장수법인가. 외국에 원전 팔듯, 장수법도 특허되어 분양해라. 이 대통령은 어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원자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
내가 건설할 때 참여(원자력 발전소)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다른 나라는 일본 쓰나미 후폭풍으로 발생된 원자력 발전소 사태를 교훈삼아, 사업을 잠정 중단한 상태인데 되려 이통령은 원전 사업을 포기하지 말고 더 업그레이드 시켜야 한다고 말한 걸 보면, 이분한테는 충고나 비판이 별 소용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나라당 소장파 의원들이여 참으로 딱하다. 이런 대통령을 왜 지금까지 방치해 두었나? 진작 좀 말기지.이명박 대통령을 변화시킬 방법은 없다. 스스로 깨닫지 않으면 소용없다. 겉으로는 국민 여론, 민심이야기 하지만 외골수다. 21세기 리더십은 찾아 볼 길 없다.



나는 가수다. 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열광하는 걸까? 노래가 좋아서도 가수가 좋아서도 있지만, 눈과 귀를 돌리고 싶어서다. 울적한 마음에 화난 마음에 노래는 그나마 위로가 되니까. 언제가 될지몰라도, 이 대통령이 나도 한 때수였다,는 말을 할 것 같다. 어떤 노래를 부를까? "울고 싶어라" 때늦게 후회한들 무엇하리. 21세기는 사람의 시대라고 흔히 말한다. 결국 나라의 흥망성쇠는 사람에 달렸다. 사람이 희망이 아니라 엉망인 이명박 정부. 이미 민심은 돌아오지 못할 루비콘강을 건넜다. 마지막 부탁은 4대강 사업이라도 천천히 하길 바란다. 중단하라고 말해도 소용없으니. 


전지전능한 이명박 각하. 나같은 젊은 청춘(?)이 싸가지 없게 비판한다고 생각하지마시고, 철 없는 청춘이라고 욕하지 마시고 철 좀 드세요. 왜 청개구리가 되려고 발버둥 치나요. 4대강 사업 때문에 개구리가 많이 없어져서, 자임하려 하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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