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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어린이 날을 맞아, '나의 꿈은 선생님' 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선생님. 고귀하고 아름다운 이름이다. 이 대통령은 알려지다시피, " 나도 한 때 해봤다 "의 종결자다. 비정규직 노동자에서부터 건설회사 CEO까지, 한 나라의 총괄자 대통령까지 해보았니, 안 해본 직업이 없다. 그런데 세상은 왜 이 지경일까? 다 해보았는데, '그들의 심정'을 헤아리지 못하는 걸까. 해보았다 시리즈가 안 먹히니, 이제 꿈시리즈?
조선일보가 특임장관실에서 조사한 여론조사를 인용해서 기사를 썼다. 100 명 중 97 명이 가장 불신하고 있는 집단이 바로 청와대다. 100명 중 3명만이 청와대를 신뢰하고 있다.경찰은 2.9%. 국회는 2.9%다. 왜 국민들은 청와대와 경찰, 국회를 신임하지 않는걸까. 청와대는 대통령을 상징하는 지표다. 청와대에 대한 불신은 이 대통령의 불신이다. 그런데 왜 2월과 4월에 조사한 결과를 지금에 와서 언론에 알렸을까? 특임장관실의 특별한 여론조사가 궁금하다.
다시말해 특임장관실의 여론조사는 이번 4.27 재보선 결과를 미리 살펴보기 위함이다. 이 대통령은 어린이들 앞에서 선생님되고 싶었다는 지난 꿈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의 꿈마저 누리꾼들은 의심하고 있다. 불신 때문이다. 한 번 추락된 신뢰는 회복하기 힘들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명박 정부는 상위 1%, 3%, 20%를 위해 정책을 펼쳤다. 뒤늦게 표심을 의식해 '서민'을 이야기 했다. 나도 한때 해보았다는 시리즈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자신의 꿈을 자신의 희망을 노력에 따라 펼쳐지는 사회는 공정하다. 아름답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부패비리가 난무하고 학연지상주의, 부의 대물림이 지속되고 있는 사회에서 3%에 진입하기에는 하늘에 별따기다. 선생도 마찬가지다.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이 대통령이 된 이유를, 자신을 믿고 국민들이 선택해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왜 국민들이 이 대통령을 국가 수장에 선출하게 해주었는지, 살펴 헤아려 보시길 바란다. 96%가 3%가 만들어 가는 '그들만의 리그'를 반대하고 있다는 것을....
나빌레라님 아이들아 예전에 내가 말이지 사기도 처받고 거지말도 해봤고
시장 골목가서 어묵 먹고 서민이라고 위장도 해봤고
죽을죄을 지어 전과자도 되어봤고 권력에 누이 어두워 언론 탄압과
공권력을 사권력으로 사용도 해봤고 국민혈세을 행님 예산과
한식 세계화 마누라 예산으로 한 없이 써봤고
내실정을 전정부로 덮어쒸워봤고
나는 모든걸 다잘한 전능한 대통령이다
나를 닮지 말고 니하고픈데로 해라 18:49 답글 0
조선일보가 특임장관실에서 조사한 여론조사를 인용해서 기사를 썼다. 100 명 중 97 명이 가장 불신하고 있는 집단이 바로 청와대다. 100명 중 3명만이 청와대를 신뢰하고 있다.경찰은 2.9%. 국회는 2.9%다. 왜 국민들은 청와대와 경찰, 국회를 신임하지 않는걸까. 청와대는 대통령을 상징하는 지표다. 청와대에 대한 불신은 이 대통령의 불신이다. 그런데 왜 2월과 4월에 조사한 결과를 지금에 와서 언론에 알렸을까? 특임장관실의 특별한 여론조사가 궁금하다.
다시말해 특임장관실의 여론조사는 이번 4.27 재보선 결과를 미리 살펴보기 위함이다. 이 대통령은 어린이들 앞에서 선생님되고 싶었다는 지난 꿈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의 꿈마저 누리꾼들은 의심하고 있다. 불신 때문이다. 한 번 추락된 신뢰는 회복하기 힘들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명박 정부는 상위 1%, 3%, 20%를 위해 정책을 펼쳤다. 뒤늦게 표심을 의식해 '서민'을 이야기 했다. 나도 한때 해보았다는 시리즈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자신의 꿈을 자신의 희망을 노력에 따라 펼쳐지는 사회는 공정하다. 아름답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부패비리가 난무하고 학연지상주의, 부의 대물림이 지속되고 있는 사회에서 3%에 진입하기에는 하늘에 별따기다. 선생도 마찬가지다.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이 대통령이 된 이유를, 자신을 믿고 국민들이 선택해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왜 국민들이 이 대통령을 국가 수장에 선출하게 해주었는지, 살펴 헤아려 보시길 바란다. 96%가 3%가 만들어 가는 '그들만의 리그'를 반대하고 있다는 것을....
시장 골목가서 어묵 먹고 서민이라고 위장도 해봤고
죽을죄을 지어 전과자도 되어봤고 권력에 누이 어두워 언론 탄압과
공권력을 사권력으로 사용도 해봤고 국민혈세을 행님 예산과
한식 세계화 마누라 예산으로 한 없이 써봤고
내실정을 전정부로 덮어쒸워봤고
나는 모든걸 다잘한 전능한 대통령이다
나를 닮지 말고 니하고픈데로 해라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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