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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백과사전(염소는 힘이 세다)

니제르에서 만난 염소사진 이야기

by 밥이야기 2010.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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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몇 차례 니제르(Niger)에서 만난 '염소 사진이야기'를 전해드릴까합니다.
사진들은 현지를 방문한 UN관계자, 기자,사진가,일반 여행인들이 찍은 사진들입니다.
서아프리카에 사막지역에 위치한 니제르는 세계에서 22번째로 큰 나라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 중에 하나입니다.
최근 기근이 심해져, 유럽연합(EU)에서도 몇 차례 니제르에 긴급지원을 했지요.
상황이 절망스러울 정도로 많은 아이들이 굶주림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사진출처:http://www.flickr.com/photos/slenelle/3261479494/



염소와 니제르의 한 시민이 배를 탔네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석유 드럼통 색이 강열해보입니다.




▲ 사진출처:http://www.flickr.com/photos/nygus/344286054/



펼쳐진 하늘 아래 몇 마리의 붉은 염소가 보입니다.
니제르의 염소는 아주 중요한 생계수단입니다. 염소의 젖줄이 생명줄이라 불러도 될 듯 합니다.
이 곳에서 염소 한마리는 아주 큰 힘을 발휘한 답니다. 



▲사진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nygus/394240331/



염소 젖을 짜고 있습니다.
건조한 지역에서도 잘 자라는 염소야 말로, 니제르인에게는 보배나 다름없습니다.




▲사진출처:http://www.flickr.com/photos/yelema/1028822590/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중에 하나 입니다. 하늘과 사막. 염소와 여인...
니제르에서 염소별자리가 보일까요?


추석이 코 앞에 다가왔습니다.
우리도 한 때 가난했지요. 외국으로 부터 원조(ODA)를 받았습니다.
국가차원의 큰 돈(개발비용)이 아니라 시민들이 십시일반 참여해서
니제르의 아이들을 위해 당심의 이름으로 염소 한마리를 보내면 어떨까요?

염소가 새끼에 새끼를 치고, 나눔이 나눔을 치고
니제르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해주면 어떨까요!

문명사회라면 아이들이 굶어 주는 사람은 없어야겠지요.
하지만 매초, 매분, 매시간 마다 많은 아이들이 굶주림으로 세상을 떠나고 있습니다.
동정을 넘어, 참여가 필요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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