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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나로호처럼 이명박 정부도 추락할 수 있다?

by 밥이야기 2010.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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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추락을 인재로 보고 싶습니다. 발사를 연기할 정도로 결함이 발견되었다면 원인을 분명하게 찾아서, 확실하게 점검을 한 다음에 발사해야지요. 돈도 돈이지만, 성공에 대한 기대까지 함께 추락했으니까요. 우리 속담에 돌다리로 두들겨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와 나로호 추락 배경은 닮았습니다. 억측입니까? 그중에서 하나를 들라면 4대강 사업이지요. 공기를 맞추기 위해 과정을 무시하고 진행되고 있으니까요. 나로호 추락도 결국 발사시간을 맞추기 위해 서두르다 보니 화를 부르게 된것이지요. 프레시안 보도에 따르면 70대 골재업자가 "4대강 사업이 원망스럽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고 합니다. 골재대란 때문이지요. 한꺼번에 골재가 쏟아지니 가격이 폭락할 수밖에 없지요.

 

이명박 정부는 나로호입니다. 국민들은 추락을 원하지 않습니다. 조금 천천히 국민들고 소통하면서 가면 안 됩니까? 왜 이리 급하신가요. 천안함 침몰 감사원 결과를 보십시오. 말이 됩니까. 지금 상황에서 국민들은 이제 감사원 결과도 믿고 싶지 않습니다. 더 충분한 시간을 두고 조사를 하든지 해야지요. 이미 군기강은 무너졌습니다. 압축성장의 후유증이 다시 나타나고 있는 거지요. 다시 압축 성장을 기대했던 이명박 정부 아닙니까. 결국 깡통 차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명박 정부의 추락의 징후는 서민들의 삶까지 추락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도덕적해이가 너무 극심합니다. 법치와 준법을 말하기 전에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솔선수범해야 하는데, 거짓말과 막말, 부정을 일삼고 있으니 청소년들이 무엇을 배우겠습니까. 교육정책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스스로의 자세와 몸가짐을 잘 갖추면 됩니다. 보고 배울 대상이 있어야지 꿈을 가지지요. 지금 같은 학연, 지연 사회에서 성공신화가 이루어지겠습니까. 성공한들 뭐하겠습니까. 성공의 기준이나 가치가 공유되지 않는다면 다 소용없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이제 죽임의 정치, 속도의 정치, 거짓의 정치를 중단하십시오. 살림의 정치를 위해 스스로를 죽이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나로호의 추락처럼 절망의 벼락에서 추락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입니다. 남의 탓을 하지 마세요. 나이도 버리세요. 권위도 버리세요. 정말 살신성인의 자세로 국정을 운영하지 않으면 끝없이 추락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한 번 추락하면 날개가 없다는 것을..... 날개는 신뢰를 회복해야지 국민이 달아 줄 수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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