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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말조심 안상수 의원, 명진 스님을 만나라!

by 밥이야기 2010.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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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상수 의원에 쓰여진 말조심/사진출처: 뉴시스, 오마이뉴스 남소연

 

 

명진 스님이 지난 봉은사 일요 법회(11일)에서
다음 주 일요일(18일)에 한나라당 당사를 방문, 안상수 의원을 만나야겠다고 말했지요.
물론 안상수 의원과 약속을 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법회에서 찾아가겠다고 말한 내용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기 때문에
안상수 의원은 간접적으로 소식을 들었을 겁니다.

명진 스님은 안상수 의원이 수첩에 쓴 '말조심'을 이야기했지요.
청와대에 가서 한 소리 듣거나 조인트 맞아서 쓴 것 아니냐고?
아니면 안상수 의원 지역구인 과천 경마장에서 말조심하라는 건지?
명진 스님은 안상수 의원을 말우리에 넣어 버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안상수 의원은 이제 명진 스님의 물음에 답할 차례입니다.
수첩에 ‘말조심’이라는 말만 적을 것이 아니라,
명진 스님 앞에 당당히 서서 떳떳하게 입장을 밝히세요.
김영국 거사가 폭로한 내용이 틀렸다면, 고소라도 하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청와대 이동관 홍보수석은 법회 내용에서
김영국 거사의 기자회견을 막으려고 전화 통화했다는 내용에 반발,
명진 스님을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듯이....

 
명진 스님은 법보신문과 인터뷰를 가졌지요.

- ‘안상수 외압설’을 처음 들었을 당시에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가 직영 전환에 맞춰 폭로한 점은 쉽게 납득이 가질 않는다.‘라고 묻자,

김영국 거사로부터 처음 그 말을 들었을 때 만해도 외압이라고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로서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봉은사 직영이 강행되는 과정에서 외압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명진 스님)

 
지금 안상수 의원과 자승 총무원장은 계속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동관 홍보수석이 고소한 이상 이제 진의가 가려져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명진 스님의 말을 믿고 있습니다. 그 자리에 함께한 김영국 거사가
증언한 이상, 누구의 말을 믿겠습니까?

 
김영국 거사가 소설을 쓰고 있는 걸까요?
김영국 거사는 있는 이야기를 그대로 말 했을 겁니다. 기자회견 때 밝혔듯이
정치색보다 불교를 사랑하는 신도입장에서 진실을 밝혔다고 생각합니다.

 
안상수 의원,
명진 스님을 만나세요. 명진 스님을 피한다는 것은
안상수 의원 좌파 스님 운운 발언이 사실이다는 것을 재 입증해주는 것입니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면, 명진 스님을 마주하고
그런 말 하지 않았다고 말해보세요. 눈으로라도 말해보세요. 눈빛만 보아도 알 수 있으니까요.
명진 스님이 무섭습니까? 명진 스님은 아마 그날 지팡이는 가져 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실 매를 좀 맞아야 하는데....

  
수첩에만 말조심 말조심 쓰지 말고
인격 수양을 쌓으세요.  길은 정계를 은퇴해서 사회에 봉사하면서
속죄하는 마음으로 남은 인생을 살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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