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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천안함 침몰 사건이 9·11테러와 비교대상?

by 밥이야기 2010.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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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중앙일보

 

모든 신문들이 천안함 침몰 기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중앙일보는 오늘(6일) <천안함 ‘불신 비용’ 너무 크다> 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①투명성 논란 ②전문가보다 여론이 우선 ③정치 공세만 난무 등 세 가지 관점에서
기사를 썼는데, 천안함 침몰 사건과 9·11테러를 비교하는 표까지 만들었네요.

 
불신은 왜 커졌나?

중앙일보 왈 : 오락가락 군 ‘신뢰의 위기’ 불러.
“숨기는 것 없나” 정부 말 안 믿어


어떤 대가 치렀나?

중앙일보 왈:민감한 대북 첩보 고스란히 노출
구조 과정에서 안타까운 희생도


어떻게 해야 하나?

중앙일보 왈: 미국 9·11 진상 규명에 3년 걸려
믿고 참고 차분히 기다릴 때

 
맞은 말도 있고 틀린 말도 있습니다.
천안함 침몰사건과 9·11 테러가 비교 대상입니까?
천안함 침몰사건이 테러로 판명이 낫습니까?

설령 북한 잠수함이 어뢰를 발사해서 천안함이 침몰되었다고 판명되더라도
엄밀히 말해 테러가 아니라 무력 침공(군사 공격)입니다.

 
테러(Terror)의 사전적 의미는 정치, 종교, 사상적 목적을 위해
민간인한테까지 무차별로 폭력행사를 뜻합니다.

 
중앙일보가 믿고 참고 차분히 기다려 달라고 했는데
도리어 불난 집에 부채질하고 있지 않나요?  남 이야기 하지말고 중앙일보나 좀 차분히 기다려 주기 바랍니다.

 
비교를 하려면 하늘과 바다가 아니라
바다와 바다. 영해 상에 일어났던 외국의 유사 사고를 비교해야지요.
외신에 강점이 있다고 알려진 중앙일보......... 수준이 꽝이네요.
저급신문이라는 소리를 들을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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