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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이재오,“무상급식, 돈이 하늘에서 떨어지나?”

by 밥이야기 2010.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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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이재오 위원장이 ‘무상 급식’에 대해 한 말씀 하셨습니다.
입이 얼마나 간지러웠겠습니까?
오마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오늘(11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그 돈이 하늘에서 떨어지나요? 결국 국민들이 그만큼 세금을 더 내줘야 하는 거죠. 그리고 월급 받는 직장인들은 월급에서 세금을 더 내야 하니까 그 돈이 그 돈이죠. 세금을 더 내라 그러면 사람들이 다 싫어하죠. 그 문제가 요즘 선거철이라 신문에서 그걸 많이 봤는데 서울에만 1조원이라... ”(이재오 위원장)

 
말은 제대로 하셔야지요. 돈이 하늘에서 떨어지시는 것 보았습니까?
전국적으로 무상급식을 동시 다발적으로 하자는 것도 아니고,
논의를 거쳐 방안을 세우며 되지 않겠습니까? 정말 포퓰리즘 발언입니다.

 
무상급식을 단순하게 세금을 거두어 재원을 충당하다는 발상은
참으로 평면적 사고방식입니다. 21세기,  이제 조금 입체적으로 생각하시면 안 되나요?

 
무상급식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일부 사람들은 급식의 질이 떨어진다고
이야기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우선 무상급식을 통해 창출된 연관 사업을 생각해보세요.
농민들도 좋고 농수산 가공 산업이나 유통 분야의 파급효과를 생각해보세요.
일자리 창출에도 그만입니다.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에
유기농을 언급했듯이, 유기농 분야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학생들한테
질 높은 먹을거리를 제공한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체력이 국력’ 아니겠습니까!!

 
보다 질 높은 급식을 위해 친환경급식네트워크를 만들어 보십시오.
대기업 일면도의 외식사업에 맡기지 말고, 급식과 관련한 사회적 기업을
만든다고 생각해보십시오. 4대강 살리기 사업보다 몇 천배 더 낫습니다.


너무 과장되게 말하는 것 아닙니다. 수 십 조원을 들여 4대강 사업을 잘못하면
돈으로 측정할 수 없는 사태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무상급식을 단순한 퍼주기식으로 단순하게 생각하니까
사회주의니 포퓰리즘 발언만 하는 것 아닙니까.
무상급식을 하면 먹을거리 교육도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나 일본은 먹을거리를 교과목 과정으로 만들어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먹을거리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거지요. 
하나만 알고 둘을 모르니 항상 그런 발언만 하는 거지요.

 
정신 좀 차리세요, 초등학교에서 밥만 드시지 말고..^^
국민의 권익을 생각해야 할 위원장이 왜 이명박 정부 발상만 따라가나요?

 * 오마이 tv : 이재오 위원장 발언 관련 방송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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