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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푸른 팔작 지붕아래 MB어천가?

by 밥이야기 2010.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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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홍보라인이 이동관 홍보수석으로 일원화 되면서,
MB어천가는 수준이 한 단계 격상이 아니라 격하되었습니다.
감축 드리옵니다.

 
청와대와 정부 부처는 웹2.0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블로그를 비롯 다양한 인터넷 홍보 마당을 개설했지요.
청와대는 최근 한국판 트윗터 ‘미투데이’도 오픈했습니다.

 
한 시민단체(정보공개센터)에서 정부 부처에
블로그 운영 및 관리현황에 대해서 정보공개청구를 했습니다.
자료를 받아 보니, 블로그 운영비가 많게는 1억 넘게, 적게는
몇 백 만 원 등 차이가 있었지만,
많은 예산을 투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떠한가요.
하루 방문자 숫자가 몇 십 명 안 밖인 블로그가 많습니다.
의무방어, 형식적으로 만들다 보니 소통이 아니라
일방적인 홍보 전달용으로 그치고 있습니다.

 
어제(3월2일) 청와대 공식 블로그 ‘푸른 팔작 지붕아래’에서
“설 광장 시장 방문, 못 다한 이야기 제 1탄!”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정말 대한뉘우스입니다.
어쩜 이렇게 유치찬란하지요.
군사 독재시절에도 이렇게 자화자찬 홍보는 하지 않았는데...

 
정말 낯부끄럽지 않습니까?
너무 비판을 많이 받아서.. 이제 무시하자, 우리만 놀자주의로 결심하셨습니까?
국민들은 청와대 직원들과 정부부처 사람들만 보라고
대한뉘우스 만들라고 세금 내는 것 아닙니다.

정부 부처 사람들도 잘 보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러니 방문자 숫자가  바닥을 헤메고 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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