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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이건희,“공짜로 나눠줘서 경쟁사를 망하게 하라”

by 밥이야기 2010.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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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변호사(전 삼성 구조조정 본부 법무팀장)이 최근
‘삼성을 생각한다(사회평론)’라는 제목의 책을 출판했습니다.
김용철 변호사는 알려져있다시피, 내부고발자입니다. 양심의 휘파람을 부른 사람입니다.
삼성에 근무하면서, 보고 느낀 일들의 부당함을 사회에 알렸지요.

 
오늘자(2월 2일) 한겨레신문은 ‘삼성을 생각한다’ 라는
내용 중에 몇 가지를 소개해서 기사를 썼네요.

 
그 중에서 재미있는 내용은
“이 전 회장은 삼성 제품의 판매량이 경쟁사에 뒤처지자 ‘모든 가정에 삼성 에어컨과 냉장고를 공짜로 나눠줘서 경쟁사를 망하게 하라’는, 선뜻 믿기지 않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고 김 변호사는 주장했다.”(한겨레 신문)

 
김용철 변호사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면
이건희 전 삼성회장이 명예훼손죄를 물어 고소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김변호사가 거짓말을 했겠습니까.
법을 다루는 사람인데.

 
사실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삼성은 ‘돌다리로 두들겨 가면서 건너가라’는 경영주의에서
이건희 삼성회장이 황제로 등극하면서
공격 경영으로 바뀌었지요.

 
“마누라만 빼고 다 바꾸어라”
결국 바꾼다는 것이 자신의 황제경영을 위한 다리였습니다.
자식들의 경영세습을 위해 탈법을 저질렀지요.

 
공짜로 냉장고와 에어컨을 나누어 주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필자의 집에는 오지 않았습니다.^^

 
사실이라면 공정거래법 위반 아닌가요?
나 홀로 특별 사면 받는 이건희 전 삼성회장.
제발 경영복귀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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