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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세종시, 미래 권력을 위한 ‘제 3의 쌀’

by 밥이야기 2010.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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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출처: 국무총리실 홈페이지 화면캡처




정부를 대표해서 정운찬 총리가 세종시 수정안을 오늘 오전 10시에 발표했습니다.
역시나 기대했더대로 졸속 시나리오의 한계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세종시 모든 시설 착공을 2012년까지 건설 공기도 10년을 앞당겨  완성하겠다는
세종시 올인 총리 정운찬.

오늟은 통합이 아니라 분열의 새 장이 열린 날입니다.
정운찬 총리는 세종시 수정안을 빗대어 국민들이 50년
100년을 먹고 살 수 있는 ‘제 3의 쌀’에 비유했습니다.
정말 농민들의 심장에 못질하는 소리입니다.
삽질도 모자라 못질까지.....................
정녕 누구를 위한 '제 3의 쌀'이란 말입니까!

KDI(한국개발연구원)에 따르면 민간투자액 총 40조원 규모라고 합니다.
15조원 정도인 현행 세종시 원안계획의 세 배에 가까운 수준.

 왜 이명박 정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도 그렇고
세종시 수정안도 임기 내에 착공을 끝내려고 하는 걸까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미래 권력을 위해서 입니다.
미래 권력 창출하겠다는 것 이외는  이유 없습니다.
속지 말아야 합니다.

조만간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수정안과 관련
특별 담화를 가진다고 합니다.
설득하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국고 낭비이고 시간낭비입니다.
그럴 시간에 차라리 민생 현장쇼나 하십시오.

 
정운찬 총리는 세종시 수정안이 미봉책이 아니라고 말했는데
전형적인 미봉책입니다.
미봉책을 들고 전면전을 시작한 이명박 정부,
아마 대대적인 여론몰이에 나설 것 같습니다.
권력의 '태풍의 눈'이 되어 버린 세종시.
박근혜 의원에 대한 강력한 경고의 메세지이자
국가 균형발전에 대한 전면적인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세종시는 첨단과학도시가 아니라, 분명 권력유지를 위한 임시방편 첨단권력창출 도시입니다.

오늘 발표한 내용을 다 뒤 짚어서 읽으면
진실이 보일 것 같습니다.

 
“개뿔 너희들이 쌀을 알아!”
그런데 제 2의 쌀은 무엇인고?

* 세종시 수정안, 정운찬 총리 연설 전문 읽어보기(아래 더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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