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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6

이준구 교수 왈 " 자네 강남좌파라며? " 4대강 사업에 줄곧 비판적 견해를 밝히고 있는 이준구 교수(서울대 경제학과)가 자신의 공식 누리집에 쓴 " 자네 강남좌파라며 " 라는 글을 천둥요란한 새벽녘에 읽었습니다. 30대 초반 때 독일 카셀대학 초청으로 3개월간 머문적이 있습니다. 초청된 인사 중에 유일하게 영어실력이 빈약한 사람이 저하고 일본 평론가 였습니다. 그런데 둘은 잘 어울렸습니다. 말이 안 되면 몸으로 한다. 서로의 사상적 배경을 물을 때면 " 유 라이트?, 유 레프트?" 수준이었지요. 그래도 그림과 몸짓언어가 통했습니다. 당신은 좌파인가? 우파인가? 이런 물음을 받을 때 저는 방안 좌파(룸펜 좌파)를 자임합니다. 행동따로 말따로니까요. 좌파의 기원과 변천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쓰는 글이 아닙니다. 좌파나 우파는 절대적인 개념이 아니라 .. 2011. 4. 30.
인터넷 막말 강의, 좌파 강사의 작품 인가? *캡처 이미지는 포스트 내용과 관계없음을 밝힙니다 오늘(3일)자 조선일보 일면 기사는 인터넷 강의(인강) 이야기다. 특별취재팀까지 가동시킨 기사다. 최근 EBS 인강 강사가 군대 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조선일보는 이라는 기사 제목을 내세워, 인강의 여러 막말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수업 중에 "이명박 대통령이 K장관을 내치지 않는 이유요?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어요. 이 대통령이 ○○교회에서 만났거든요"라고 말하기도 했다.”(조선일보) 조선일보 기사대로 라면, 자녀들 인강 듣게 하고 싶은 부모들 있으랴? 문제는 그 많은 인강 중에 조선일보의 눈감고 코끼리 코만지는 사례가 절대적인 아니라는 것. 인강은 오프라인 강의와 달리, 학생들의 집중과 시선을 끌어내기 위해 가장된 표정과 발언이 필요하다... 2010. 8. 3.
이외수,“쓰레기, 빨갱이로 나를 매도했다” “어떤 사람이 쓰레기, 빨갱이라는 단어로 나를 매도했다. 그 사람은 내가 쓰레기 하치장이나 북한에 가서 살아야 한다고 주장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이 뇌가 없다고 생각했으므로 지구 밖에서 살면 잘 어울릴 거라는 생각을 했다. 푸헬헬.”(이외수 트위터) 이외수씨가 3시간 전에 트위터에 메시지를 남겼네요. 이외수씨를 빨갱이라고 부르면, 이외수씨 트위터 팔로워 291,783명은 '준 빨갱이', '예비 빨갱이' 인가요? 어떤 분이 그런 글을 남겼을까 궁금하네요. 김미화씨를 좌파라고 하는 세상이니, 세상 좌파들 많이 웃을 것 같아요. 저는 누가 좌파냐 우파냐 묻는 사람들에게 '강북파'라고 이야기 합니다. 물론 저는 강북에 살지 않습니다. 조폭도 아닌 것들이 꼭 좌, 우파 타령입니다. 좌파나 우파라는 개.. 2010. 7. 31.
명진 스님과 불교계의 좌파들은 누구? 내일(28) 봉은사 일요 법회에서 명진 스님은 안상수 의원의 좌파 발언에 이어 현 정부와 조계종 자승 스님과의 밀월(?) 관계에 대한 발언을 이어 나갈 것 같습니다. 좌파. 역사적 기원까지 소개하면서 이야길 할 정도로 좌파론이 한국 사회에서 중요한 의제인가? 참 한심할 따름입니다. 의제아닌 의제가 되어버린 좌파론. 남과 북이 분단된 상황에서 좌파는 이념적, 정책적 지표에 따른 기준이 아니라 상대편을 어느 한 쪽으로 편향되게 몰고 갈 때 악용되고 있습니다. 개혁과 진보도 구분 하지 않는 몰상식한 잣대를 들이 되고 있는 거지요. 2010년 한국의 좌파는 이명박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 세력이나 민주, 참여 정부를 통치하는 발로 재생산, 확대되고 있지요. 친북 세력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른바 자칭 보수 세력들.. 2010.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