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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질3

한국 삶의 질, 세대 격차가 문제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2015 삶의 질(How's life?)'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한다. 한국은 최하위권(삶 만족도 순위, 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27위). 예상했던 대로다. 한국은 10년 넘게 자살률 1위. 할 말 있겠는가? 부에 대한 가치 때문이 아니다. 빈곤의 사각지대만이 아니다. 정치인들이 학자들이 주로 쓰는 낱말이 ‘사각지대’. 혁신, 소통, 공유하는 단어가 난말 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변화다운 변화 변신에 되어야 한다. 삶의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한다. 정체성을 바꾸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여야가 교환하는 정치판만 바뀔 뿐 일반 시민들은 사람다운 정情이 잃었다. 가족관계도 시나브로 좋아지지 않고 있다. 세대차이 의견차이가 다르기 때문이다. 미래는 누구.. 2015. 10. 20.
삼성전자 부사장 죽음, 한국사회는 자살 중? 반도체 메모리 분야의 최고 전문가 중에 한 사람으로 불리는 삼성전자 부사장이 유명을 달리했다고 합니다. 사망원인을 수사 중이라 자살이라고 단정할 수 없지만, 유서를 남긴 것으로 보아 자살로 추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사발령(반도체 생산)이후 과도한 업무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전해집니다. 고용 없는 성장시대. 일자리를 줄어들고, 자살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살율과 사교육비가 세계 제 1위인 대한민국. 개발에 밀려 철거민이 자살을 하고, 수능 성적 때문에 비관 자살을 한 학생들, 권력과 여론몰이 압박 때문에 유명을 달리 하신 전직 대통령 등. 자살은 개인을 넘어 사회적 타살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모든 권력과 인구가 몰려있는 수도권. 경쟁만을 강요하는 사회에서는 숨 쉴 틈도 없을 때가 많습니다.. 2010. 1. 27.
김종철, “경제성장은 민주주의 적이다” ▲녹색평론 김종철 발행인/사진: 밥이야기 ‘녹색평론’ 김종철 발행인이 프레시안이 주최(8주년 기념)한 지역 강연회에서 “굿바이 경제성장”을 이야기 했다. 다소 돌발적으로 보이는 발언 같지만, 곱씹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강연 제목을 보니 더글러스 스미스가 쓴 가 떠오른다. 스미스는 빈부의 차이란 경제발전에 따라 해소되는 것이 아니며, 빈부의 차이는 정의(正義)의 문제라고 이야기 한다. 경제학에서는 정의가 빠져있으며, 빈부의 차이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은 커녕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되어 있다고 지적한다. " 경제제도 바깥에는 역시 자연환경이 있습니다. 경제제도, 즉 생산수단, 생산의 제관계는 절대적, 근원적으로 환경에 종속돼 있습니다. 환경이 바뀌면 경제제도의 하부구조는 틀림없이 바뀝니다. 환경이 파괴.. 2009.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