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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슈퍼마켓3

옥련동 SSM저지,과연 다윗의 승리일까? - 올인코리아, 골리앗 세상 ▲우리사회 두 개의 골리앗 - 지상은 SSM, 공중에는 대기업 방송지배 올인코리아의 다윗들 올인미디어법. 민생관련 법 개정은 뒷전이고 딴 짓만 하고 있는 정부와 여당. 소상인들이 동네방네에서 제대로 숨 쉬면서 장사하기 위한 최소한의 숙원이 담긴 “유통산업발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은 올인코리아에서는 찬밥신세다. 인천 옥련동에 진출하고자 했던 홈플러스 SSM은 잠시 행보를 정지했지만, 앞으로가 걱정이다. 아무리 지역의 중소상인들이 결집한들, 근원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이상 다윗들의 싸움은 지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삼성데스코, 이마트, 롯데마트, GS슈퍼마켓 등 현대판 골목대장을 노리는 골리앗들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골목점령을 시도할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물밑경.. 2009. 7. 21.
쌈짓돈 먹는 하마, 기업형 슈퍼마켓 대한민국 지방, 골목길, 동네 풍경 3년 전인가 강원도 동해에 갔던 일이 생각난다. 기차역에 내리자 여느 군소도시처럼 인적이 없었다. 길게 늘어선 택시뿐. 문 닫은 상가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인근에 생긴 대형마트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고, 택시가사아저씨가 푸념을 늘어놓는다. 전국 각지에 공룡처럼 허허벌판을 가르고 서있는 대형마트의 모습과 도토리 키 재기라도 하듯, 성냥갑처럼 똑같은 모습으로 늘어선 아파트들. 전국 구석구석을 파고 든 편의점들. 1994년 정부는 유통시장의 개방에 앞서 '대비'라는 궁여지책으로 대형마트의 각종 규제(매장면적, 점포수 제한)를 풀었다. 이때부터 대형마트는 전국을 휩쓸어버렸다. 골목으로 상징되는 자영업 가게들은 이미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기업형 체인 가게(프랜차이즈 빵.. 2009. 7. 14.
대형마트,구멍가게 초토화 작전 ▲청와대 사거리에 있었던 동네 마트 ▲ 어느 순간, 기업체인형 마트(편의점)가 자리를 잡았다. ▲ 20 미터(박스부분)도 채 되지 않는 곳에 같은 이름의 기업형 마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형 슈퍼마켓까지 동네 길목에 들어선다면, 이제 구멍가게는 깃발을 영원히 내려야 한다. 슈퍼헤비급 VS 슈퍼플라이급 대결 대형마트는 이름처럼 거대자본으로 무장한 헤비급 선수다. 동네방네 구멍가게는 구멍으로 들어가진 오래. 빠져 나올 구멍마저 막혀 숨 쉴 구멍도 없다. 이제 대형마트는 기업형 슈퍼마켓으로 또 한 번 변신. 체중조절도 할 수 없는 자영업 플라이급 가게 선수들을 링 밖으로 날려 보내려 하고 있다. 지방을 다녀올 때 마다, 우뚝 멋없게 솟은 아파트, 황무지 벌판에 자리를 차지한 대형마트를 자주 보게 된다. 대.. 2009.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