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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5

이외수, ‘한글날이 공휴일이 아닌 것은 불가사의?‘ “오는 10월 9일은 한글날입니다. 하지만 한글날은 공휴일이 아닙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합니다. 한글은 대부분의 언어학자들이 인류 최고의 문화유산이라고 평가합니다. 그런데도 정부는 왜 한글날을 공휴일로 제정하지 않는 것일까요. 정말 불가사의합니다”(이외수 트위터) 내일은 한글날(10월 9일)입니다. 이외수씨가 일주일 전 쯤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이지요. 조금 앞서 트윗(글쓰기)을 했지요. 사실 매일 매일이 한글날이 되어야지요. 한글날은 일제강점기 때인 1926년에 기념식이 거행되었지요. 조선어연구회(현 한글학회)와 신민사의 공동 주최로 식도원(食道園)이라는 요리집에서 열렸습니다. 9월 10일이 아닌 11월 4일. 그 이후 10월 달에 기념식이 열렸지만 일본의 탄압으로 열리지 못하고 해방 이후 194.. 2010. 10. 8.
시인 고은 노벨문학상 수상을 확신하며 쓴 글 오늘 새벽 고은의 글을 읽으면서, 노벨 문학상을 기대했지요. 아쉽게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지 못했습니다. 많은 시민들과 언론에서 시인 고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전제로 글을 쓰고 방송시나리오를 준비했을 것 같습니다. 노벨상위원화는 여전히 서구 중심의 사고에 머물러 있습니다. 오죽하면 안티적 성격의 대안노벨상이 마련되었겠습니까. 비록 고은 시인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지 못했지만, 만인의 이름으로, 그를 아끼는 독자의 이름으로 노벨상을 바칩니다. (아래의 막글은 고은 시인이 노벨문학상을 수상을 전제로 쓴 글임을 밝힙니다.) 1.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2010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고은(본명: 고은태) 시인이 선정되었다. 한국의 두 번째 노벨상 수상자이자, 노벨문학상은 처음. 아시아 작가로는 인도의 시인 타고.. 2010. 10. 7.
‘겨레말큰사전’이 고은 노벨문학상 수상보다 중요한 이유? 가을 하늘 활짝 열린 오늘(8일) 노벨문학상이 발표된다. 외국 주요 통신사에서 고은 시인의 수상을 점치고 있다. 물론 점치듯 노벨문학상을 선정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지금까지 노벨문학상 수상 국가를 살펴보면 유럽,미국 일색이다. 가뭄에 콩 나듯이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작가들이 노벨문학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고은 시인은 매번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었다. 오늘 과연 노벨문학상을 받을까. 포털 사이트에서도 ‘노벨문학상’과 ‘고은’ 검색어가 상위에 올랐다. 관심을 불러일으킬 만하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이 문학상을 포함, 노벨상 단골 국가가 되었지만 한국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만 평화롭게 놓여 있다. 트위터에서는 노벨문학상 시인 고은 이야기도 나오지만, 겨레말큰사전 이야기도 쏟아진다. 겨레말큰사전은 .. 2010. 10. 7.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는 국민을 시인으로 만들었다 - 영결식까지 남겨진 100만송이 국화,100만 송이 추모글 영결식. 고인이 마지막 가는 길. 당신이 서거 한 날부터, 오늘 영결식까지. 당신의 죽음을 애도하는 국화꽃과 추모하는 글들이 세상을 가득 채웠습니다. 100만 송이 국화와 댓글(추모글)은 상징입니다. 당신을 마지막으로 보내며 추모시를 썼던 시인 고은의 ‘만인보’처럼. 고인을 기리는 추모 글들은 보면, 모든 사람이 시인이 된 것 같습니다. 때로 슬픔은, 이렇듯 사람들의 마른 감정의 샘을 다시 일게 합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는 죽은 시인의 사회를 시인의 사회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영결식을 하루 앞둔 어제(8월 22일)만 전국 180여 개 분향소에는 17만 명 넘는 추모객이 몰렸습니다. 인터넷 주요 포털(다음, 네이버, 네이트).. 2009.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