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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2

하늘에 띄우는 편지 [사진일기] 보고 싶은 사람들. 세대차이를 떠나, 하늘우체국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정, 하늘에 띄우는 편지를 마음으로 보낸다면, 생사는 관계없다. 세월이 길든 짧았던 함께한 얼굴들. 지리산 꼭대기에 가까운 우체국, 세빠지게 올라서서, 편지를 보낼 필요는 없다. 빨간 우체국 앞에 서서, 찰칵~폼도 마찬가지. 하늘우체통, 애증이 스며든 편지를 담는다. 그뿐이다. 그립다. 하늘과 바람과 시들이여. 2020. 11. 11.
우체통과 밥상 우체통만 바라보면 그냥 설레임만 젖어든다. 어린시절 잊을 수 없다. 동전 몇 개 심부름 값으로 막걸리를 배달하거나, 편지를 우체통에 넣어주는 단순한 역할. 우체통은 소식(이야기)을 주고 받는 레터 박스. 우체부가 없다면 불가능. 세월이 지나 우정사업본부(우체국)는 힘이 약해졌다. 우체국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이유는 시민들이 잘 알것이다. 온라인 소통체제(유통체계)가 강력해졌기 때문이다. 손에 들고 있는 스마트폰 자체가 우체국이기도 하다. 드론 프로젝트는 제품 전달맨을 시도하지만 아직 멀고 멀었다. 한국 우체국이 사라지면, 시골(산골)에서 생산물을 도시에 전달해주는 매개가 없어지는 것은 농부들에게 불편함이 증폭될것이다. 끼(끼니)는 생명을 위한 밥(밥상)이다. 잠자는 시간 나머지 모든 시간은 끼니를 위해.. 2020.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