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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2

레시피 뒤에 숨은 레시피 행복요리법 둘째치고. 행복의 비결(법정 잠엄집/류시화 엮음)은 어떤 길일까?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다. 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 한다...행복을 찾는 오묘한 방법은 내 안에 있다." 행복 뒤에 숨은 행복은 자신에게 달려있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요리사(사장 겸)의 포커스는? 나만의 요리, 맛의 비밀이 담겨야 한다. 깜박 트렌드 요리는 오래가지 않는다. 오래된 가게는 맛깔스러운 이유와 가치가 있겠지만, 새로운 맛집 창업과 장사가 비틀거리는 식당들은 컨설팅을 너어, 결국 스스로에게 달려있다. 2020. 7. 23.
법정스님은 무상급식을 어떻게 생각하셨을까? ▲ 순천 송광사, 법정스님 다비식 현장... 법정스님의 이승에서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한 줌 재가 되어 떠나 떠나셨습니다. 어제 하루 종일, 법정 스님이 쓰신 책들을 읽어보았습니다. 특히 ‘무소유’는 두 번 정도 읽어 본 것 같네요. 무소유에 실린 글 중에서 ‘침묵의 의미’라는 꼭지가 있습니다. 요즘 벌어지고 있는 말의 잔치, 말실수를 보면서 이 부문만큼은 정치인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급한 현대인들은 자기 언어를 쓸 줄 모른다. 정치 권력자들이, 탤런트들이 가수가, 코미디언이 토해 낸 말을 아무 저항도 없이 그대로 주워서 흉내 내고 있다. 그래서 골이 비어 간다. 자시 사유마저 빼앗기고 있다.“(법정스님) 침묵의 의미는 할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지요. 참말을 하기 위한 생각.. 2010.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