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명절’은 산山이다
일기·6(2020.01.26)
- 명절이야기·2 -
나의 명절은 산이며 바다이다. 자연이다. 나는 자연인이 아니지만, 자연이 생명이기 때문이다. *¹지리학적으로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지역마다 다양한 틀(명칭과 기호)로 명절(국가 축제 등)이 생존하고 있다. 설이라는 키워드, 가난한 나라의 경계선은 없다. 재래시장, 거리 음식 가게(골목가게 등)는 세계를 누비는 여행가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늘 명절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국가 지도자는 생태 위기에 처해있는 현실을 잘 알면서도 슬쩍 회피하고 있다.
서민들만 살기위해 죽어라고, 일에 파묻혀 있고. 아르바이트 인생. *²편의점 인간으로 계속 살아가야하나. 오늘 이른 새벽녘 방송 채널을 돌리다가 KBS1 프로그램 중 두 섹션을 관찰 할 수 있었다. ‘건당인생’, 건당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시대이다. 건당 얼마일까? 한국 사회의 현실이다. 건당 아르바이트 인생. 세대 차이하고는 관계없이. 옛날과 달리 홀로서기가 어렵다. 홀로 사는데, 홀로 먹고살기가 힘들다니.
*³나무야 나무야, 나무와 숲은 생명이며 밥이다. 아마존. 인터넷 아마존이 아니라 생명, 산소의 생명줄인 브라질 아마존. 그동안 왜, 숲과 인간의 길을 파괴했을까. 끔찍한 일이다. *⁴시 없는 삶은 밥다운 밥이 없는 사회이기도 하다. 자연을 무너뜨리는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새벽 산책 이후, 요리를 한다. 오늘은 카레라이스, 장조림, 시금치된장국. 입맛이 살아난다? 먹어야지, 늘 명절의 마음으로 산다면, 사람답게 살 수 있을 것이다.
*¹ 왜 지금 지리학인가-하름 데 블레이 지음
*²편의점 인간-무라타 사야카 지음
*³나무야 나무야- 신영복 지음
*⁴시 없는 삶- 페터 한트케 지음
~매 주 일기를 2~3회, 페이스북에 수록하고, 그동안 죽었던(?) 블로그와 연계 할 것이다.
~탈 오자, 맞춤법 이해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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