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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탄생. '바보배'를 탄 바보들?

by 밥이야기 2017.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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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톱니바퀴처럼 돌고 돌아온다. 경제 관련 자료를 읽다가, 책이 떠올랐다. 정신적,육체적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바보'라고 부르면 안 된다. 나쁜 사람이기 때문이다.  상대방을 멸시하는 언어의 폭력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지식인, 전문가로 불리지만 멍청하고 멍처한 바보같은 사람들이 더 큰 문제다. 보수,우파라고 자칭하지만 ,태극기를 들고 '박근혜 농단 사태'를 보호하는 행위는 바보보다 못한 바보들 때문이다. 지겹고 지겨운 포퓰리즘. 국민들을 바보로 보는가? 중세 시대 끝자락. 책을 펴낸 철학가(스콜라 학파) 제바스티안 브란트(SEBASTIAN BRANT). 책 제목은 <바보배>.

1494년 출간된 북유럽 르네상스 최초의 베스트셀러에 가까운 책이다. 단테의 <신곡>에 버금가는 책이었다. 책 내용을 떠나 2017년 한국형 바보배의 선장과 그 무리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파도타기? 글쎄 침몰은 순식간이다. 바보들아...새누리당이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바꾼다고 한다. 글쎄? 겉만 포장한들 속내가 바뀌겠는가? 대선을 향한 사람들. 국가주의를 제대로 알고 있을까? 분권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할까? 대통령다운 대통령 후보는 없어 보인다. 나만 그럴까? 20세기 100년 얼마나 많은 사태가 발생했을까? 끔찍할 정도이다. 왜 역사를 돌이켜 보지 않는가? 미래는 과거를 통해 전진하는 것이다. 하루 아침에 일이 벌어지면 누가 죽어가는가?

*이미지출처: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