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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긴 유리다리 개통을 앞두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자 영화 '아바타'의 배경으로 유명한 장자제. 430미터짜리 세계 최장 유리다리 개통을 앞두고 마지막 안전성 검사가 한창이다. 또한 홍보하기 위해서 전력투구? 쇠망치로 다리의 유리를 내려치고, 그 위로 15톤짜리 SUV 차량이 지나간다. 관광객들은 유리 다리의 구조적 안전성을 경험할 수 있다. 때맞춰 홍보 영상도 공개됐다. 80년대 가요 '짜라빠빠'에 맞춰 전문 배우와 관광국 직원들이 익살스런 춤을 추며 장자제의 비경을 보여주는 내용.
장자제시 관광국은 3년여 전에도 당시 전 세계적인 히트곡이었던 강남스타일로 홍보 영상을 만들었다. 장자제판 강남스타일과 짜라빠빠는 한류의 인기에 기대어, 국내외 관광객을 최대한 불러들이려는 전략. 장자제 유리다리는 중국 정부의 최종 승인을 거쳐 오는 9월 개통될 예정이다. 우리 속담에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는 말이 있다. 중국에서는 투명한 유리다리를 망치로 내리치는 곳이 있다고 하니? 깨지면 어쩌려는 걸까? 세계에서 가장 긴 유리다리로, 높이 300미터 위 유리에 올라서니 허공을 걷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