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밥/IT,정보

마파람에 건전지가 살찐다?

by 밥이야기 2009. 10. 11.
728x90

마파람. 남쪽에서 부는 바람(남풍)을 뜻하는 뱃사람들의 은어입니다.
깊어가는 하늘, 속살 밑을 파고드는 바람.
바람이 출렁일 때면 마음마저 흔들립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 마파람에 곡식이 혀를 빼물고 자란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남풍이 불기 시작하면 모든 곡식은 놀랄 만큼 무럭무럭 빨리 자란다는 말이지요.

오늘은 태양광이 아니라 풍력이야기입니다.
환경을 지키고 살리는 길은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작은 것이 아름답다'라는 지향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대량생산, 대량소비의 사회에서 보다 자연친화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단순히 자연을 보호한다라는 명분을 떠나 삶 자체를 소박하게 꾸려나가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이른바 과학문명으로 무너져 가는 지구를
과학의 다른 이름으로 지구를 지키는 것입니다.
재활용기술이나 태양광이나 풍력을 들 수 있겠지요.

태양광 시대는 이제 활짝 열렸습니다.
세계 각 국에서 태양광을 활용한 에너지 확보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20세기까지 화석연료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태양광, 바람의 시대가 될 것입니다.

오늘 소개시켜 드릴 건전지는 바람으로 충전되는 마파람배터립입니다.
태양광으로 충전되는 건전지는 여러번 소개되었지만
바람을 이용한 건저지 충전방식은 처음 인 것 같습니다.



풍력으로 충전되는 전지입니다.



바람개비를 세운 다음
바람부는 곳 어디에라도 설치해 두시면
20분만 바람을 쐬어도 100% 충전이 된다고 합니다.



듀얼 시스템입니다.
기존 전지 충전방식과
바람 충전방식 두가지를 활용해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사용용도는 너무 많겠지요!!!!!!!!!




태양광과 바람은 청구서를 보내지 않습니다.
마파람에 건전지가 살찌는 날이 곧 오겠지요.
지금은 아직 개발 중인 컨셉디자인이니.............

* 디자인은>> by Qian Jiang



'문화밥 > IT,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상력이 돋보이는 베스트 디자인?  (2) 2009.10.14
자취생을 위한 공간절약 가구  (1) 2009.10.13
머리 빗는 USB?  (1) 2009.10.10
시각장애인의 미래는?  (0) 2009.10.08
비디오카메라 티셔츠?  (0) 2009.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