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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터키테러, 2차례 차량 폭발 사건?

by 밥이야기 2016.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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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이야기는 아니다. 터키 최대 공항인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 28일(현지시간) 2차례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최소 10명 이상이 사망하고 다수가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AFP 통신이 29일 보도하면서, 터키 현지 관리는 자폭 테러범 2명이 공항터미널에서 보안검색 직전 폭발물을 터뜨렸다고 밝혔다. 터키 법무부는 이번 사건으로 최소 1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지 언론은 40여 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목격자 중 한 사람은 공항 주차장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전하기도 했다. 올해 이스탄불 관광지역에서는 이슬람국가(IS)의 자살 폭탄 공격이 2차례 발생하는 등 테러 사건이 끊이지 않았다. 최근엔 이스탄불 중심가에서 경찰버스가 폭발해 11명이 사망하고 36명이 부상한 바 있다. 앙카라에서도 쿠르드 무장세력에 의한 2차례 차량 폭발 사건이 발생했다. 터키는 미국 주도 IS 격퇴 작전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동남쪽 쿠르드 지역에서 무장세력과 전투를 벌이고 있다. 관리는 이날 폭탄 테러 사건 직후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무부는 지난 27일 발표한 여행경보에서 터키 남동부 지역, 특히 시리아 국경 부근의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지난 3월 발령한 터키 아다나 소재 미 영사관 직원과 가족, 그리고 이즈미르 주(州) 거주 미국민 소개 명령을 다음 달 26일까지 연장했다. 국무부는 "외국인과 미국인 관광객이 국제 및 터키 내 테러조직의 노골적인 표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테러도 일상다반사, 참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