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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소마다,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기 위해
잠시 앉았다 갈 수 있는 의자들이 설치되어 있지만
출, 퇴근 시간대처럼 사람들이 줄 지어 서있을 때는 무용지물입니다.
물론 낮 시간대는 조금 다르겠지만 의자 수는 부족한 편입니다.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시는 분들은 조금 서서 있거나
움직이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노약자나 거리에서 생활하는 직업인(?)들에게는
잠시라도 다리 뻗고 쉬어 갈 수 있는 의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 않을까요?
도심 속 쌈지공원이 많아져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물론 긴 테이블의자의 경우, 술 취한 사람들이 드러누워 점거 할 때도
있지만^^ 거리를 다니다가 갑자기 메모를 하거나, 긴 통화를 해야 할 경우
길거리 자판기에서 차를 뽑아서 한 잔 할 경우에
이런 간이식 의자가 있다면 참 편리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바로 이 의자입니다. 인도 봄베이에 실험적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전봇대가 아니더라도 가로등 기둥이나
도심의 기둥이란 기둥에 다 설치한다면...
한 번 펼쳐 볼까요?
이렇게 일인용 소형 의자가 만들어 집니다.
ㅎㅎ 모델 등장하셨습니다.
견고하게 잘 만들어 낸다면 도심 속의 작은 쉼터가 되지 않을까요?
차 중심의 거리문화 이제 사람들이 제대로 살아 갈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어야 하지 않을 까요?
큰 아이디오 규모의 개발이 아니라, 작은 아이디어 시민들이 이루어 가는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었으면 합니다.
Design by : Catherine P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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