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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임우재 경호원,재벌가 사위로서 겪었던 고통?

by 밥이야기 2016.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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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았던 말들. 신라호텔 대표 이부진의 남편 임우재(삼성전기 상임고문). 어제(4일) 오후 임우재는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한다. 이부진 이혼소송 1심에서 패소한데 불복한 것이다. 핵심은? 두사람은 이혼하고 자녀의 친권과 양육권은 이 부진에게 둔다'는 1심 선고 때문이다. 임우재는 항소장을 제출한 직후 취재진 앞에서 말했다고 한다. "항소심에서는 사실에 입각한 판결이 나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가정을 지키고 싶기 때문에 그 부분은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 재산분할 때문. 임우재은 서면자료를 통해 "제 아버님을 비롯한 저희 집안 내 대부분의 식구들은 제 아들이 태어나서 면접교섭 허가를 받기 전까지, 2007년부터 2015년 9살이 될 때까지 한번도 보지 못했다..아들에 관한 편파적 1심 판결에 도저히 승복할 수 없다", 이럴수가? 이혼을 전제로 아들을 8여년 보지 못했다는게 정상일까? 이부진과 임우재 이혼 절차는 2014년 10월 이 부진 이혼조정과 친권자·양육권 지정 신청을 법원에 내면서 시작됐다. 이부진 변호인은 "이혼소송에서 당사자가 항소 이유를 언론에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은 가사소송법상 원칙에 위배된다..,더 자세한 것은 밝힐 수 없고 항소심 재판과정에서 다뤄질 것". 맞불.이어 "임우재 가족들이 아들을 9세까지 보지 못했다는 주장은 이미 1심에서 피고가 주장해 심리됐던 것으로 사실이 아니다". 과연 어떤 손을 들어줄까? 너무 뻔한가?

1심 법원이 친권과 양육권을 이부진 사장에게 지정하자 이에 불복해 항소장을 낸 임우재 고문은 오늘 오전 항소심 변론준비기일이 열린 수원지방법원에 나타났습니다. 16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의 이혼소송이 2라운드로 접어들었다. 1심 법원이 친권과 양육권을 이부진 사장에게 지정하자 이에 불복해 항소장을 낸 임우재 고문은 오전 항소심 변론준비기일이 열린 수원지방법원에 나타났다. 임 고문은 앞서 1심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할 때 적극적으로 인터뷰했던 것과 달리 오늘은 별다른 말 없이 법원으로 들어갔다. 이부진 사장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며, 대신 1심부터 재판을 담당한 법무법인 세종 변호인이 참석했다. 이혼 책임이 임우재 고문에게 있다는 이부진 사장과 이혼은 불가하다는 임우재 고문의 공방이 항소심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임 고문은 기존 변호인단을 완전히 물갈이하면서까지 자신에게 불리한 아들에 대한 1심 재판부의 면접교섭권 결정을 만회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혼 책임이 임우재 고문에게 있다는 이부진 사장과 이혼은 불가하다는 임우재 고문의 공방이 항소심에서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편 서울신문에 따르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44)과 이혼 소송 중인 임우재 삼성전기 고문(46)이 “이건희 회장님의 손자이기에, (나에겐) 아들이 어려웠다”며 재벌가 사위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고 한다.임우재 고문은 14일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했다며 “(나에겐 이건희 회장님의 손자인) 아들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또한 “결혼 생활이 너무 괴로워 두 번이나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기도했다”고 말하기도 했다.임우재 고문은 이날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내가 이부진 사장과 교제하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이건희 회장이 충격을 받았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장인어른(이건희 회장)의 허락을 받고 교제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우재 고문은 “내가 삼성물산 전산실에 입사했다는 이야기는 삼성에 의해 꾸며진 것이며 이건희 회장 경호원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임우재 고문은 ‘재벌가 사위’로서 겪었던 고통도 털어놓았다. “삼성가의 맏사위로 미국 MIT 경영대학원으로 유학을 가는 과정이 너무 힘들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았고, 두 차례 자살을 기도했는데 죽기 직전 아내가 발견해 살렸다”고 했다. 임우재 고문은 자신이 술에 취해 가정폭력을 행사했다는 이부진 사장 측 주장에 대해 강력 반발했다. 그는 자신이 이혼 소송을 하는 이유에 대해 “내가 여러 차례 술을 과다하게 마시고 아내를 때렸기 때문에 아내가 이혼을 결심했다는 주장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부진 사장은 임우재 고문이 집에 여러 사람을 초청한 자리에서 술을 과하게 마시고 행패를 부렸으며, 임신한 자신에게 폭력을 가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우재 고문의 인터뷰 전문은 오는 17일 발간되는 월간조선 7월호에 보도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