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황제 펠레가 눈물 흘린 이유

▲올림픽 유치가 최종 확정되자,
  브라질이 낳은 축구계와 황제 펠레와 정치계의 펠레, 룰라대통령이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2016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가 선정되었습니다.
최종 승자는 브라질 리오데자레이루.

브라질은 이른바 올림픽 유치 4강전과
최종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떠뜨렸습니다.

지금 브라질(디오데자레이루)은 축제분위기입니다.
사진 전문 사이트 플리커에 올라온 뜨거운 현장을 사진으로 감상해보시겠습니다.

 

미국 시카고
스페인 마드리드
일본 동경과
4파전을 벌여 승리한 브라질 리오데자레이루.
브라질은 최종 투표에서 스페인 66대 32로 꺽었습니다.
이로써 남미 국가 최초로 올림픽을 개최하는 쾌거를 달성시켰습니다.
스페인을 이겼다는 것도 남미국가 입장에서는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브라질의 올림픽 유치에는
브라질 대통령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축구 황제 펠레 그리고 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브라질과 남미국가의 염원이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흔히들 올림픽 유치 성공을
경제 대국으로 가는 도약대라고 합니다.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루 올림픽 유치가 확정되자
기뻐하는 브라질올림픽 유치 관계자들.
1988년 서울 올림픽 유치가 확정되었을 때 그림이 떠오르네요.

브라질 룰라 대통령이 올림픽 유치 성공을 담은 기념패를 높이 쳐들며 감격해 하고 있습니다.

"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

노동자 출신으로 브라질 대통령에 당선된 룰라.

룰라는 재임 7년동안 국민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축구 황제 펠레와 같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룰라대통령.

브라질 올림픽 유치 성공에는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프로 선수들의

힘도 크게 작용했습니다.

브라질 시민들은 시내 곳곳에 나와
브라질 올림픽 유치를 기뻐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이여
남미 국가들이여!!!!

남미 국가의 올림픽 개최는 여러 측면에서 바라보아야 합니다.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제국들의 침략 속에서
얼마나 많은 남미 국가 민족들이 착취당했습니까?

체게바라의 젊은 시절의 남미 국가 여행담을 그린 '영화 모터사이클 다이어리'의
장면들을 떠올려 보십시오.

체게바라가 혁명가로 태어나게 한 배경이 된 남미국가 민중들의 삶.

이제 세계는 남미국가에게 화답할 차례입니다.

브라질 올림픽 유치는 그런 의미에서

경제적 도약보다 더 큰 가치가 담여있다고 생각합니다.

난리 났습니다^^

브라질 국기가 그려진 안경을 쓰고!!!

감격에 겨워....

반대로 미국 시키고 올림픽 유치를 염원했던
미국 시민들은 막연자실

다음 기회를...

오바마의 인기와 영향력도

룰라 앞에서는?

브라질 방송을 통해 보도된 " 브라질 리오데자이루'올림픽 유치를
기뻐하는 시민들의 모습...

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리오데자네이루(Rio de Janeiro)는
세계 3대 미항이자
브라질 제 2의 도시입니다.

리오 최대의 축제인 카니발이 열릴 때면
세계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지요!!

축하드립니다.

축구황제 펠레가  고난을 뚫고 대 축구 스타가 되었듯이
룰라가 노동자의 삶 속에서 굴하지 않고 대통령이 되었듯이
브라질도 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양적인 성장을 넘어 질적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 사진춡처>>http://www.flickr.com/photos/40461287@N05/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루의 아름다운 풍경사진 구경하기>

사진출처: http://www.flickr.com/photos/juradecanoa/2052021738/


약 700m의 코르코바도 암봉(岩峰) 꼭대기에 세워진 리우의 상징인 그리스도상

사진출처: http://www.flickr.com/photos/rickipanema3/3763384387/



세계 3대 아름다운 항구도시 리오데자네이루.

*사진출처: http://www.flickr.com/photos/claudiolara/3239037282/


세계 최대 축제 중에 하나인 카니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