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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강남 화장실,무슨 생각으로 참혹한 일이 발생했을까?

by 밥이야기 2016.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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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강남의 한 건물에서 화장실 사건이 발생했다. 어제 저녁 방송을 보면서 너무 기가 찼다? 서울 강남 지역의 3층짜리 상가 건물. 새벽, 한 남성이 건물 2층 남녀공용 화장실 앞을 서성거리다, 안으로 들어가는 장면. 이어 23살 A 양이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고, 잠시 후, 이 남성은 화장실을 빠져나왔다. 이후 A 씨는 수차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고 한다. 1층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A 씨는 이곳 화장실에 갔다가, 변을 당한 것이다. 경찰은 범행 9시간 만에 사건 현장 주변에서 피의자 34살 김 모 씨를 붙잡았다. 검거 당시 김 씨는 범행에 쓴 것으로 보이는 흉기를 갖고 있었으며, 오른손에는 베인 상처가 있었다고 한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성들에게 무시를 당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로 모른 사이, 무시했다는 단 하나의 이유로 살인했다는 것은...경찰이 범행 동기에 대해 조사 중이겠지만, 이런 일이 발생된다는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피해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김 씨의 정신병력 등을 조사하고 있다. 건물 화장실에서 A(23·여)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다는 것은 정상적인 인간이 가능할까?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김씨는 전날 오후 11시42분께 해당 건물에 들어갔다가 범행 직후인 오전 1시7분께 빠져나온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김씨는 자신이 종업원으로 일하는 범행 장소 인근의 한 식당 주방에서 흉기를 훔쳐 범행 장소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평범한 직장인인 A씨는 해당 건물 1층 주점에서 남자친구 등과 술을 마시던 중 잠시 화장실에 갔다가 참변을 당했다. A씨는 오전 1시25분께 남자친구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진 것이다. 남자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김씨의 도주로를 추적하다가 범행 현장 부근에서 오전 10시께 김씨를 검거했으니, 그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