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밥

북한 부유층,돈줄로 불리는 부호 계층이 등장한 이유?

by 밥이야기 2016. 5. 15.
728x90


오 마이 부유층은 정상일까? 한국이 아니라 북한이라면? 매체에 따르면 북한에도 1% 부유층이 있고, 이들은 평양에서 뉴욕 맨해튼에서와 같은 호화로운 삶을 누리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지난 9일 폐막한 제7차 북한 노동당 대회를 취재하기 위해 북한 평양을 방문한 애나 핏필드 워싱턴포스트 기자는 "북한의 1%, 평해튼에서 삶을 즐기다'라는 기사를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 '평해튼'이란 평양과 맨해튼을 합성한 신조어입니다. 이 신문은 평양 중심부의 레저단지에 가보면 러닝머신 위를 뛰면서 디즈니 만화를 보거나 요가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아이스모카를 만 원에 파는 커피숍과 호화 레스토랑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정은 정권이 들어서면서 평양에는 '돈주'로 불리는 신 부호 계층이 등장해 TV에서부터 아파트까지 갖가지 물건을 팔아 재산을 축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하지만 북한의 근사한 시설들이 실제로 돈을 벌기 위해 영업하는 곳이라기보다는 북한도 국제화된 도시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과시용이라고 지적했다. 그 사례로 김일성광장 인근에는 고층 아파트 빌딩들이 지어지고 있지만, 전력 공급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때가 많다면서, 20층까지 걸어 올라갈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고 비꼬기도 했다. 이것 뿐일까? 평양에서도 공식 급여는 월 10달러가 채 안 되지만 최근 수년 간 상인 계층이 평양에서 신흥 부유층을 형성했다. '돈주'(돈의 주인)로 불리는 이들은 시장 경제로 가는 잠정적 조치들과 함께 15년 전에 출현했으나 지난 2011년 출범한 김정은 체제에서 계기를 잡았습니다. 돈주는 보통 정부 부처나 군부에서 공식 직함을 갖고 해외에서 국유기업을 운영하거나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는 한편 평면 TV와 아파트같이 자신들이 거래할 수 있는 것은 모두 거래한다고 한다. 독재 사회주의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