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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김무성 박지원,비밀 환담 무슨 말을 했을까?

by 밥이야기 2016.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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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백상 장기영 탄생 100주년 기념 세미나에 참석한 김무성 새누리당 전대표와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비밀 환담을 영빈관 정원에서 나누었다고 한다.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을까?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느닷없이 박심 마케팅이 등장했다고 한다. 박심은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를 뜻한다고 한다. 박심은 박근혜 대통령은 아니다.박 원내대표를 상대하기에 적합한 사람이 누구냐가 경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누가될까? 최경환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 출마 뜻을 밝힌 유기준 의원에 대해 친박 단일 후보가 아니라면서 친박계 의원들이 경선에 나가선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친박 한선교 의원은 최 의원을 향해 옳은 지적이지만 가만히 있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비판했다. 어제(27일) 국민의당이 박지원 의원을 새로운 원내대표로 추대했다. 박 의원은 정치 경력이 25년, '헤비급 원내대표'라는 수식어까지 붙어있다. 새누리당은 박 의원을 상대할 원내대표로 누구를 뽑아야하는지 깊은 고심에 빠졌다. 내부에서는 자칫 38석의 국민의당에 계속 끌려다닐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박지원 변수로 셈법이 복잡해진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출은 과연? 박지원 원내대표의 등장으로 집권 후반기를 맞은 청와대의 고심은 깊어질 것이다. 박지원 변수 속에 새누리당은 내부 갈등까지 겹쳤다. 대통령은 실체가 없다고 한 '친박계',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그 계파 안에서 '친박 후보의 단일화' 논란까지 일고있다.책임지고 자중해야할 분들이 무슨 명분으로 나서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고,최경환 의원은 결국 '친박'이라는 용어까지 거론하면서 유기준 의원의 불출마를 종용했지만 유 의원은 생각을 바꾸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