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꾹질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딸꾹질이 나오는 것은 음식을 너무 빨리 먹거나 마셨을 때이다. 딸국질은 횡격막(배와 가슴 사이를 분리하는 근육)의 갑작스런 수축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한다. 횡격막은 호흡할 때 사용되는 근육으로 갑자기 수축하게 되면 성대로 들어오는 공기가 차단되면서 딸꾹질을 하게 된다. 과식, 과음, 탄산음료를 마신 뒤, 지나친 긴장, 매운 음식, 찬 음식을 먹었을 때, 추운 곳에 오래 서 있을 때도 횡격막이 자극을 받아 딸꾹질이 발생한다. 만일 딸꾹질이 48시간 이상 계속된다면 위염, 늑막염과 복막염, 뇌염, 폐렴, 알코올 중독, 요독증, 간염 등을 의심할 수 있다. 이들 질환은 대부분 횡격막을 손상시킨다는 특징이 있다. 딸꾹질을 멈추려면 물로 가글을 하거나 차가운 물을 조금씩 마시면 효과적이다. 또 설탕 한 스푼을 삼키고, 레몬을 깨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시 강조한다면, 갑자기 성문이 닫혀 특징적인 소리를 내는 딸꾹질에는 뭔가 더 기이한 것이 있다고 말한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구팀에 따르면 신장(콩팥)이 기능을 못하면 독성 노폐물이 신체 내에 쌓이게 되고 이에 따라 횡격막 불편과 딸꾹질을 유발하게 될 수 있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딸꾹질은 특히 여성에게서 뇌졸중의 조기 경고 신호 중 하나다. 연구팀이 여성 1000여명을 관찰한 결과, 10명 중 한명 꼴로 딸꾹질과 가슴 통증이 뇌졸중의 조기 경고 신호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보건연구소 연구팀에 따르면 만성적인 딸꾹질은 신경계 손상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딸꾹질 건강신호 중에 임신의 징후로도 볼 수 있으며 전문의들은 호르몬 변화와 걱정, 그리고 위산 역류 등 일반적인 임신 때 일어나는 증상이 딸꾹질을 일으키는 것으로 믿고 있다. 딸꾹질 건강신호 중에 음식이 목에 막히거나 메스꺼운 느낌과 함께 딸꾹질이 있으면 위산 역류가 있다는 것을 알리는 징후일 수 있다. 아시다시피 건강법은 일상다반사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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