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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안철수 세월호, 참사 2주기 참석하지 않은 이유?

by 밥이야기 2016.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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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16.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세월호 참사 2주기에 대해 무슨 생각을 할까? "세월호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성명에서 “참담한 희생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진실을 규명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경록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국민의당은 진실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해 세월호 특별법 개정을 포함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진실 규명 활동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지 않아 안타깝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진실을 밝히고 안전한 대한민국의 초석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16일 경기 안산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모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더민주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당 차원에서 세월호 추모행사에 불참한 것이다.
더민주측은 "불필요한 정치적 공방이 야기될 수 있는 만큼 당 차원에서는 참석하지 않고 개별 의원 자격으로 참석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소속 의원들은 개별 의원 자격으로 안산과 광화문 등에서 열리는 추모 행사에 참석한다. 이종걸 원내대표와 수도권 국회의원 및 20대 총선 당선자 20여명은 이날 오전 안산 추모행사에 참석했다. 이 원내대표 등은 이날 오후 팽목항 추모행사와 광화문 광장 추모문화제에도 개별적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문재인 전 대표는 16일 선친 기제사로 인해 이보다 앞서 안산 추모미사에 참석했다. 문 전 대표 측은 "문 전 대표는 오늘(16일) 선친 제사로 못 가기 때문에 며칠 전 이미 안산 추모미사와 분향소에 갔다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민의당은 안 대표가 성명서만 발표하고, 공식 추모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반면 천정배 공동대표와 주승용 원내대표 등은 이날 오전 진도 팽목항에서 열린 세월호 추모행사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