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밥

일본뇌염 주의보, 모기 조심, 건강 조심?

by 밥이야기 2016. 4. 4.
728x90

 

 



모기는 질병의 표상이자 징후. 어렸을 때 모기는 기본이었자요. 특히 여름 철. 겨울철에는 잠적하는 모기. 모기 때려 잡아라? 그런데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고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경남,제주지역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질본은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려도95%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드물게는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작은빨간집모기와 흰줄숲모기. 작은빨간집모기는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고 뚜렷한 무늬가 없다. 흰줄숲모기는 전체가 검은색이고 가슴 등판 중앙에 흰색 줄무늬, 다리 마디에는 흰색 밴드가 있다고 한다.오 마이 갓? 이번 일본뇌염 주의보는 최근 10년 새 연중 가장 이른 시기에 발령됐다. 지난해에는 48일에, 2014년에는 421일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발견됐을 때, 매개모기의 밀도가 일정 기준 이상 높아졌을 때는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려도 95%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는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4월부터 10월까지 각종 질병매개 모기의 활동이 활발하다며 모기 회피요령 3가지를 익혀 달라고 말했다.

 

첫째, 야외에서 활동할 때는 긴 바지와 긴소매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옷이 피부에 달라붙으면 모기가 흡혈할 수 있으니 되도록 품이 넉넉한 옷을 입어야 한다.

 

둘째, 신발 상단이나 양말에 모기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모기를 유인하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은 되도록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셋째, 가정에서는 방충망을 쓰고, 캠핑이나 야외에서 잠을 잘 때도 텐트 안에 모기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생후 12개월~12세 아동은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흰줄숲모기' 성충은 아직 국내에서 채집되지 않았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