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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이집트 여행기 납치, 모두 승객 귀환, 범행 동기는?

by 밥이야기 2016.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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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공항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공황 현상이 발생했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출발해 카이로로 향하던 이집트항공 여객기가 공중납치됐다고 한다. B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납치범들은 항공기를 키프로스에 착륙시키도록 요구했다. 이에따라 여객기는 키프로스 남쪽 해안에 위치한 라르나카 공항에 착륙했다고 키프로스 경찰 당국이 밝혔다. 도대체 무슨 사태일까? 납치된 여객기에는 탑승객 81명. 이집트 공항 관계자가 밝혔다. 납치범 1명은 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프로스 당국자는 "여객기 기내에 폭탄이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알려졌다. 납치범은 아직까지 요구사항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유없이 납치하겠는가? 협상에 들어가면 요구할 것이다. 공항에는 키프로스 경찰 위기대등팀이 긴급 투입됐다. 주이집트 한국대사관은 "피랍 여객기에 한국인이 탑승했는지 여부를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비상사태다. 아랍 언론 알아라비야는 키프로스 국영라디오 방송을 인용해 여객기에는 무장괴한 한 명이 탑승한 상태였고, 조종사에게 자살폭탄 벨트를 착용하고 있다며 위협했다고 전했다. 라르나카 공항은 현재 폐쇄됐으며, 모든 여객기의 진입이 통제되고 있다. 이집트에서는 2013년 이래 무장단체의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이집트 시나이 반도 상공에서 러시아 여객기가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의해 격추된 바 있다. 결국, 승객과 승무원 81명을 태우고 이집트 카이로로 향하던 이집트항공 소속 에어버스 A320 여객기가 29(현지시간) 오전 공중 납치됐지만, 무장 납치범은 여객기가 알렉산드리아를 이륙한 직후 비행기를 폭파하겠다고 위협하며 항로 변경을 요구했으며, 항공기는 키프로스 라르나카 공항에 오전 850분께 착륙했다. 납치범은 이후 외국인 승객 3명과 승무원 4명을 제외한 나머지 탑승자를 석방한 후 키프로스 당국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납치범은 통역을 통해 키프로스로 망명을 요구하고 있다고 키프로스 언론은 보도했다. 이후 납치범이 체포되었다고 전해졌다. 폭탄 협박범에 의해 29(현지시각) 공중 납치된 이집트 국내선 여객기 인질극이 5시간여 만에 납치범이 체포되면서 인명피해 없이 상황이 종료됐다.인질극이 벌어질 당시 납치범은 폭탄 조끼를 터트리겠다고 위협했지만, 조사 결과 폭발물이 없는 가짜로 드러났다. 키프로스 당국은 이번 사건은 테러와 무관하며, 키프로스에 거주하는 전 부인을 만나기 위한 개인적 동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공중 납치돼 키프로스 라르나카 공항에 착륙한 이집트 국내선 여객기의 탑승객 81명 전원이 29(현지시간) 카이로 국제공항으로 무사 귀환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