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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새누리당 비례대표명단,논란은 일상사가 되었다?

by 밥이야기 2016.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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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한구 공관위원장과 김무성 대표는 공천시즌 시작부터 끝가지 마찰이 이어지고 있다. 유승민 의원은 보류를 끝내고 오늘(23) 결정해야 한다. 갈래길에서 선택해야 한다. 탈당 무소속인지, 막판 경선을 열지..어제(22) 이 위원장은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비례대표 선정 관련 "이 시대의 살아 있는 영웅을 기대하는 국민적 여망과 바람에 다가가려 했다..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시장경제라는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와 정체성이 확실한 분을 뽑았다...장기적 관점에서 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개혁 적임자인가, 누가 청년 일자리와 저출산, 고령화 등 국가 당면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유 의원과 경제관이 다른지 묻고 싶다. 아무튼...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할 45명의 명단이 공개되었다. 문제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 당시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막말 표현이 담긴 글을 SNS에 공유했다 징계를 받은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이 당선 안정권에 포함돼 자질 논란이 빚어질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새누리당은 여성 27, 남성 18명 등 총 45명의 비례대표. 당선 안정권은 대략 20번 안팎으로 예상된다.


이중 15번을 받은 김순례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 막말 김 회장은 정상일까? 이후 대한약사회로부터 직무정지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최근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최소한의 품격도 지니지 못한 사람이 약사를 대표해 비례대표가 되는 건 약사와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김 회장의 공천 반대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리를 설파했던 전희경 전 자유경제원 사무총장도 당선 안정권인 9번에 배치됐다. 잘 아시겠지만, 전 사무총장은 지난해 10월 김무성 대표가 '이 시대의 영웅'으로 치켜세운 뒤 올 초 인재영입 1호 케이스로 소개됐다.송희경 전 KT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사업단장이 1번에, 후임병을 구하다 지뢰에 두 다리를 잃은 이종명 전 육군대령이 2번에 조훈현 9단은 14번에 배치됐다. 9단이 안정권. 전체 순번 1번인 송희경(52·) 회장은 두 자녀를 둔 28년차 '워킹맘'으로 사물인터넷(IOT)과 클라우드 산업의 여성 연구개발(R&D) 전문가이자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에 기여할 인재라는 게 새누리당의 설명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사물인터넷은 생각보다 일자리와 잘 연계되지 않는다. 또 남성 후보 가운데 첫 번째로서 전체 순번으로는 2번인 이종명(56) 전 육군대령은 지난 2000DMZ 수색작전 때 위험에 처한 전우를 구하다가 지뢰 폭발로 두 다리를 잃고도 재활 후 합동군사대학 교관으로서 후학을 양성하다 지난해 전역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비례대표 발표는 논란이 빚고 있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선정도 정상일까? 묻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