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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임수경 의원, 리트윗을 많이 한 이유?

by 밥이야기 2016.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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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컷오프 배제된 임수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어제(16) 김종인 비대위 대표의 국보위 참여를 언급하며 친노 좌장인 이해찬 전 총리의 컷오프에 대해 쓴소리를 남겼다. 임 의원은 자신의 컷오프를 수긍했다. 하지만 지금은 기분과 생각이 달라졌을 것이다. 임 의원은 트위터에 국보위출신 김종인을 데려왔을 때는 국보위 식으로 할거라고 예측했어야 했다는 글을 리트윗 했다. 왜 그럴까? 해당 게시물에는 문재인 전 대표의 사진도 걸려 있었다. 김 대표 취임 당시 더민주 강경파 의원들 중 일부는 김 대표의 전두환 신군부 국보위 참여 경력을 들며 정체성을 문제 삼기도 했다. 누구나 잘 알고 있다. 토끼 같은 사람일까? 임 의원은 전날에도 이 전 총리가 김 대표를 겨냥해 정무적 판단으로 공천배제? 정치 그렇게 하는 거 아니야 공당의 결정은 명분이 있어야 한다며 꾸짖은 내용을 전한 언론보도도 리트윗했다. 김 대표는 이 전 총리의 공천 배제 이유에 대해 정무적 판단이라고 짧게 말했다. 임 의원이 이러한 게시물을 계속해서 올리는 이유는 친노 패권주의 청산을 공천 명분으로 내세운 김 대표를 향한 반감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김 대표는 취임 후 두 차례의 컷오프를 통해 21명의 현역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했다. 이중 친노계 의원은 이 전 총리, 문희상유인태 의원 등 총 14여 명에 달한다. 천정배 의원을 탈당하지 않고 더민주에서 백의종군하겠다고 선언했다. 더민주 박원수계(?0 로 불리는 전 임종석 부시장은 경선에서 탈락했다. 한때 486의 상징이었던 임종석. 무엇이든 장단점은 존재한다. 적절한 중용(중도)는 이미 상실된 시대는 분명하다. 오로지 말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