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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더민주 임종석 탈락, 박원식계 낙하한 이유?

by 밥이야기 2016.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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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탈락 시즌 막바지. 더불어민주당 현역인 박민수 의원과 임종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경선에서 탈락했다고 한다. 다행히도 현역 홍익표 의원과 추미애 의원, 이석현 의원(국회부의장), 도종환 의원이 경선을 통과, 공천이 확정됬다. 더민주는 어제(16) 경선후보자 투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2차 결선투표까지 진행된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에서는 안호영 예비후보가 현역 박민수 의원을 제치는 이변을 일으켰다. 안 후보가 신인 가산점 10%를 받았다. 경기 고양을의 경우 정재호 전 국무총리실 민정수석이었던 송두영 예비후보가 이겼다. 서울 서대문을에서는 김영호 현 지역위원장이 이강래 전 민주당 원내대표를 물리쳤다. 임종석 전 박원순 서울시장 정무부시장이 강병원 전 노무현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에게 덜미를 잡힌 것이 눈에 띈다. 강 전 비서관의 경우 신인 10%가산점을 받은 것이 유리하게 작용한 것 같다. 서울 중구성동갑과 광진을에서는 현역인 홍익표 추미애 의원이 나란히 결선 투표끝에 공천을 확정졌다. 경기 안양동안갑은 현 국회부의장인 이석현 의원이, 용인병에서는 이우현 전 용인시의회 의장이 경선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포을에서는 정하연 더민주 교육특별위 부위원장이 여주양평에서는 정동균 전 민주당 부대변인이 공천을 받게 됐다. 충북 청주흥덕에서는 현역 도종환 의원이 공천을 받게 됐다. 그나마 다행일까? 불행일까? 패권주의(친노, 486 등)로 불리는 인물들은 다 사라진 것일까? 아무튼 20대 총선 공천을 위한 2차 경선 결과 임종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서울 은평을)을 비롯해 장백건 전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상임감사(서울 중동성동갑), 민병덕 박원순 서울시장 법률고문(경기 안양동안갑) '박원순계'들이 대거 탈락했다고 한다. 왜 그럴까? 박원순 시장은 정치인 일까? 행정가인 것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