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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이해찬 무소속,"부당한 것에 굴복하는 사람이 아니다"

by 밥이야기 2016.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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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0대 총선, 공천에서 컷오프로 탈락한 이해찬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고 한다. 오늘(15일) 이 의원은 언론에 입장자료를 보내 이제 "잠시 제 영혼 같은 더민주를 떠나려고 한다...당 비대위가 외면하더라도 저는 세종시를 포기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저 이해찬은 불의에 타협하는 인생을 살지 않았다..)컷오프의) 이유와 근거가 없다. 도덕성이든, 경쟁력이든, 의정활동 평가든 합당한 명분이 없다...김종인 비대위는 정무적 판단이라고 어물쩍 넘어가려 한다...공당의 결정은 명분이 있어야 하며, 합의된 방식에 따라 결과에 승복할 수 있는 절차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저는 부당한 것에 굴복하는 사람이 아니다...당과 민주주의를 위해서도, 앞으로 정치에 몸담을 후배들을 생각해도 이러한 잘못된 결정은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저 이해찬은 이번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뒤, "제가 국회의원 한 번 더 하는 게 목표가 아니다. 세종시는 고 노무현 대통령과 우리 당이 국민들에게 약속한 미래다. 전국이 골고루 더불어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국가전략의 상징"이라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세종시 완성과 정권교체는 제 마지막 소임"이라며 당선후 복당해 정권교체에 앞장 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컷오프로 탈락했던 정청래 의원은 재심했지만 기각되었다. 그럴다면 정청래는 기자회견을 가져 탈당할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