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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김종인, 안철수 의사 백신 수준인가?

by 밥이야기 2016.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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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하 김종인). 한 소리했다고 한다. 무슨 말?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이하 안철수)를 향해 쓴소리했을까? 이상하고 수상한 말. "의사하다가 백신 개발해 경제를 알겠냐”. 정녕 그렇게 생각하는 걸까? 쓴소리가 아니라 비아냥. 조롱아닐까? 오늘(10일) 경향신문과 뉴스1 등에 따르면 김종인은 기자들과 만나 안철수에 대한 질문에 “안 대표의 공정성장론은 시장의 정의만 말하는 것, 그러나 시장의 정의만 갖고 경제 문제 해결이 안 된다. 시장의 정의와 사회의 정의가 조화를 맞춰야 ‘포용적 성장’이 되는 것”. 말은 말같아 보인다? 또 말했다. "그 사람(안 대표)은 경제를 몰라서 누가 용어를 가르쳐 주니까 공정성장론을 얘기한 것...내가 그와 많이 이야기해봐서 그가 어느 정도 수준이라는 것을 내가 잘 안다. 시장적 정의와 사회적 정의를 구분 지을 줄 모르는 사람이다. 의사를 하다가 (컴퓨터) 백신 하나 개발했는데 경제를 잘 아는가? 적당히 이야기하는 것이다...어쩔 때에는 자신을 버니 샌더스(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라고 했다가, 故 스티브 잡스(미국 애플사 창업자)라고 했다가 왔다갔다한다. 정직하지 않다”. 너무 심한 발언 아닐까? 김종인은 이런 말도 했다고 한다. “나는 지금 응급환자를 치료하러 온 의사다. 의사가 아무리 노력해도 환자가 의지를 갖지 않으면 병을 고칠 수가 없다”. 이럴수가? 생각컨데 김종인은 정직하게 살아왔던 인물은 아니다. 반성했다고 하더라도, 발언은 조심해야 한다. 김종인 발언은 욕질에 가까웠다. 안철수가 경제관이 없는 것 아니다. 한국 사회에서 경제다운 경제학자가 있는가? 한국은 여전히 노벨경제학자 수준도 없다. 서로 서로 반성하고 의견을 존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왜 성찰하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