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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

강인,복면가왕 각설이,이봉원,김흥국, 별의 별?

by 밥이야기 2016.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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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아침부터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 박근혜 정부 긴급 회의 개최. 참 이상한 나라 이지요? ^^ 오늘( 7일) 고대하고 기대하던 설이자, MBC '일밤-복면가왕'. 과거 너무나 웃겼던 개그맨 이봉원이 이상한 나라의 에이스로 무대에 등장했네요. 하하하...이봉원은 실체가 공개, 등장하자 더 묘하고 웃기는 정치 가수 김흥국도 등장티격김흥국 왈 "너 박미선만 아니면 내가.." 웃음을 퍼뜨렸다. 비정상 노래. 개그 코미디 대가 이봉원. 한때 사업에 뛰어들며 실패의 아이콘으로 등장. '복면가왕'을 통해 도전하다니 얼마나 웃음을 선사했을까? 이봉원 왈 "자고 일어났더니 다시 유행이더라. 근데 내 유행어인지 사람들이 모른다". 글쎄? '복면가왕'은 23대 가왕 자리를 노리는 8인의 대결. 이러 와중에 별의 별 사람들이 공개되니 웃음 만발. 이봉원은 " '무시로'와 '땡벌'만 석 달 동안 연습했다...잠자는 시간이 아깝다. 뭘 하든 움직여야 한다. 올해는 특히 도전할 게 많다. 요리 자격증도 따고 싶고 드라마 연기에도 도전하겠다". 이봉원, 부인 박미선(개그맨)을 위해 철 들었을까? 아무튼, '장가가는 갑돌이'와 '시집가는 갑순이', '인생 모 아니면 도'와 '이상한 나라의 에이스', '지켜보고 있다'와 '사랑의 청사초롱', '여러분 대박 나세요'와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차례로 대결. 이날 갑돌이와 갑순이는 장윤정의 '짠짜라'를 선곡했다. 이 중 돋보이는 이상하고 묘한 김흥국은 "갑돌이는 모르겠고 갑순이는 김수희의 딸 이수정 같다. 다들 갑순이는 유명한 가수가 아니다 하는데 이 사람들 공부해야 됩니다". 다들 그렇지만 또 한 사람은  각설이로 등장한 강인은 "공중파 무대에서 솔로 무대를 선 건 처음...가수보다는 예능인의 이미지가 강한 것 같아서 한 번쯤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었다"며 울컥. 강인은 다시 말했습니다. "복면가왕 무대는 아무것도 신경 안쓰고 노래만 불렀던 것 같다. 내가 그동안 노래보다 다른 걸 많이 신경쓴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