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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기는 밥이야기

삼시세끼, 차승원과 유해진의 밥이야기?

by 밥이야기 2015.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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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늦밤에 tvN '삼시세끼 어촌편2'이 다시 문을 여었다. 요즘 어촌편이 아니라 요리편, 식사편이 트렌드가 되었다. 그중에서 ​하나를 꼽으라면 삼시세끼. 영화 배우 차승원과 유해진이 복귀했다. 가장 먼 섬 중에 하나인 만재도. 두 사람은 비가 솟아지는 배를 타고, 끝없이 바다를 향해 만리재를 향했다. 도착한 승원과 해진은 어촌집(바다집)에 짐을 풀었다. 시즌2. 해진이 어촌집 주변을 살펴보니, 키우는 닭, 친구(?) 메추리가 착하게 품어낸 작은 알이 보인다.

또 하나는 고양이 친구(?), 개 한마리를 입양했다. 또또하나는 생물이 아닌 자전거 한대. 야 그렇다면, 해진은 걸어서가 아니라 바닷가에 통발(고기잡기) 치기. 해진 생각이 떠오를 때, 차줌마는 겨를없이 식사 준비. 요리를 떠나서 순발력이 뛰어난 차줌마는 토마토와 부추전을 요리해서 둘 다 배를 채웠다. 얼마나 좋을까? 누가 차려준다면? 아니야 안 되! 스스로 요리하고 먹어야지.

차줌마와 해진은 잠시 취침. 배 부르고 흔들흔들 배타기 여파 후유증이 있으니. 이제 비내기도 풀리고, 밥다운 밥을 먹어야하니 차줌마는 요리시작. 오자마자 담구는 김치와 겉절이. 준비했던 차줌마는 겉절이와 된장국, 메추리알과 고추가 결합한 장조림. 통발에 포위된 생선. 또 얼마나 좋을까? 새로운 아침이 열리자, 해진가 차줌마는 세수를 하고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누릉밥과 겉절이와 살아남은 계란 후라이로 고소함을 해결. 그 다음은 또 다시 점심 준비, 세상 먹고살기가 생명. 초청객이 오자 통발로 잡은 우럭으로 국수를 투입한 물회.

밥은 생명이며 우주이기도 하다.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것이다. 우리는 밥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먹고 주고 순환하는 우주를 잊지 말아야 한다. 밥은 소통이며 대화하는 시공간이다. 다음 주 해진 낚시의 벽을 뚫고 갈것인가. 궁금생각 중에 집밖에서 천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