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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시대, 이대로 좋은가?

by 밥이야기 2015.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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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수정/ 올린 글, 꼬리가 좀 길고 길으니, 꼬리에 꼬리를 달아주시길 바랍니다? ^^)


* 일베 캠처

박원순 서울 시장이 일베(일간베스트)에서 '나몰라 욕질만 지껄이는 댓글족'을 상대로 전쟁을 치루겠다고 선포했다고 합니다.
그런가요? 몇 신문사가 기사를 통해 '전쟁'을 키워드로 보도되었습니다. 자극으로 방문자 수를 늘이고, 광고비를 땡기겠다는 거지요? 아닌가요?

어제 일베족을 조사, 분석해서 박시장 아들을 핑계로 욕질했던 일베에서 장난질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변호사가 고발했습니다.
전쟁이 아닙니다. 댓글에 대한 문화를 바꾸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댓글 문화는 감각이나 즉각적인 쌍욕 표현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언어의 배신과 배반구조를 바꾸어야 합니다. 언어의 진실을 담고 이야기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댓글의 원칙과 기준, 가이드라인 만들어내야 합니다. 이제부터 서울시장이 아니라, 정부 부처에서 제대로 추진해야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명예훼손에 가까운 숱하게 쏟아지는 쌍욕이 난발하면 좋습니까?

댓글 문화 체제를 바꾸어야 합니다. 정부에서 사람다운 글쓰기 문화를 이번 기회에 전쟁이 아니라, 댓글 기본 원리를 정착해야 합니다.
댓글을 통해, 변심해야 합니다. 욕질 그 자체를 바꾸어야 합니다. 전쟁이라는 표현, 그 자체는 유인하겠다는 겁니다.

전쟁이 아니라, 사실과 진솔한 믿음이 중요합니다. 글자 범위, 욕질 규제, 불투명한 글, 하루 글 작성 범위 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사이트 구조 자체의 선정 범위를 선정해야 합니다.
글쓰기 범위 자체를 막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글쓰기 자유를 제지하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쓰는 것과 말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알려줘야 합니다. 소통은 도구입니다. 소통다운 인간커뮤니케이션이 되어야 합니다.

영국 가디언 신문의 주제 이슈(코멘트 이즈 프리), 댓글 범위와 체제도 살펴 보십시오.

제발 말도 안되는 쌍욕, 명예훼손 글쓰기 문화를 바꾸어야 합니다. 신용어거 좋나요? 비상식적인 용어가 넘쳐나니 참 걱정입니다. 한 외국 학자가 '상식'에 대해 말했지요. "상식이란 깊은 깊은 고찰이 없어도 경험에 의해 분명해진,이해력,판단력을 의미한다."

모든 문제는 이 상식을 모르거나 알면서도 모르는 척할 때 시작됩니다. 상식의 부재는 소통의 부재. 몰상식한 시대를 바꾸어야 합니다.

***
2015년 9월 3일.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입니다. 제가 깜박하는 바람에 글이 지워졌습니다(삭제되었습니다) 다시 짧은 글을 올립니다?(줄선 아래 글). 다행히 메모장에 남아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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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박원순 아들 주신씨의 '병역 비리'라는 단어와 단어가 논란을 조장하고 있다. 병역 비리 문제가 없다는 것은 2012년 초반, '문제 없음'이 검증되었다. 그런데 왜? 일x족과 아무 생각없이 '나를 따르라' 보x수세력, 알바언론이 비리없는 거짓을 생산하고 있다.

사기에 가까운 과장법, 왜곡으로 자극을 준다. 이들은 경제위기라는 개념도 모르는 사람이다. 서로서로 자극을 줄 뿐이다. 오직 거짓을 퍼뜨리는 사람들은 사라져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고발해야한다. 그 뿌리를 찾아야 한다. 불가능은 없다. 공정하고 공평한 디지털화된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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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관련 Q&A

1. 재검을 받으면 된다?
- 재검은 이미 받았습니다. 2012년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MRI촬영을 통해 제기된 모든 의혹이‘근거 없음’으로 판명되었습니다. 그리고 병무청, 검찰, 법원에서 6번이나 검증이 된 사안입니다. 불순한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제기하면 그때마다 재검을 받아야 하나요? 재검을 받아야 할 사안은 박원순 시장이 아니라 검증된 사실에 제기되는 악의적 의혹입니다.
- 이명박, 박근혜 정부로 이어지는 보수정권 하의 국가기관이 이미 수차례 확인해 준 내용조차 믿지 못하겠다는 건 강박적 흠집 내기에 불과합니다.

2. 새로운 증거가 있다?
- 2011년 12월 병무청에 제출된 X-ray와 영국비자용 X-ray가 다르다는 주장인데 이것은 비과학적 주장이고 전혀 새롭지도 않습니다.
- 보통 병원에 가면 엑스레이 찍고 잘 모르겠으면 CT찍고, 그래도 애매하면 MRI 찍는 게 상식입니다. 지금 상황은 제일 정확한 MRI를 통해 같은 사람이라고 입증된 것을, 동일인 판독이 불가능한 X-ray를 통해 다른 사람이라고 주장해 본말을 뒤바꾸려는 것입니다. 이는 유전자 감식으로 친자확인이 검증된 사항을 눈모양, 코모양이 다르다고 시비를 거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 이미 피고인들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신경외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전문의들 모두 ‘X-ray만으로는 동일인지 다른 사람인지 여부를 판독할 수 없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의혹제기자 중 한명인 한석주(세브란스병원 소아외과 교수)도 법정에서 증언하면서 “자생병원, 공군, 세브란스의 흉부 X-ray 사진을 보고 전에 동일인이 아니라고 말한 것에 대한 생각이 바뀌어, 지금은 동일인이 아니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정정하였습니다.

3. 법정에 출석해야 한다?
- 박주신씨는 허위사실 유포로 심각한 상처를 받은 피해자입니다. 오히려 피고인들이 마치 자신들이 병역비리를 밝혀내는 검사인 것처럼 행세하면서, 피해자에게 제2, 제3의 폭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 MRI검증과 병무청 CT 등 명확한 입증자료가 있기 때문에 가해자들이 주장한다고 법정까지 나가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4.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이유가 있지 않겠나?
- 더 권위 있고 책임 있는 위치의 전문가들이 이 문제는 검증되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세브란스병원의 많은 전문가들이 검증에 참여했고 검찰이 나서 대한영상의학회장에게도 의료감정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