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밥

아이언맨 라이언 록티, 펠포스 신화를 깰수있을까?

by 밥이야기 2011. 7. 26.
728x90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200미터 결승에서 예상을 깨고, 미국의 라이언 록티가 우승을 차지했네요. 자유형 400미터에서 우승한 박태환은 아쉽게, 4위에 그쳤습니다. 200미터와 400미터는 차이가 크지요. 단거리 경기이기에 순발력과 스피트, 폭발적인 힘이 승패를 좌우합니다. 물론 박태환 선수의 컨디션으로 보아서 우승을 점칠 수 있었지만, 역시 자유형 100미터와 200미터는 만만치 않은 종목임에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박태환 선수의 4위 성적은 메달 못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00미터의 강자라 불리는 외국 선수들과 막빙의 승부를 펼쳤기 때문입니다. 이번 대회를 거름삼아, 경기 결과를 잘 분석해 내어 올림픽에 출전한다면 더 좋은 성적도 가능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 라이언 록티, 가장 빠른 스타트를 선보이면 자유형 200미터에서 우승.
단거리 경기에서 스타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해주었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미터 경기가 끝난 이후, 라이언 록티를 '아이언맨'같은 선수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라이언 록티의 힘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라이언 록티는 지난 팬퍼시픽때 200미터 결승에서 박태환과 겨루기도 했지요. 그 때는
미국 국가대표 라이언 로치트가 우승, 박태환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라이언 록티는 남자 개인 혼영 400미터 에서 펠프스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합니다. 라이언 록티의 가능성과 잠재능력을 보여준 경기였지요.




펠프스가 지는 해라면 라이언 록티는 뜨는 해라고 할까요? 아무튼 단거리(100,200미터)에서 박태환이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는 라이언 록티임에 틀림없습니다. 400미터도 안심할 수 없지요. 펠프스와 라이언 록티가 경합을 벌이는 400미터 개인 혼영 경기를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비록 4위를 차지했지만, 신체의 한계를 딛고 박태환 선수도 멋진 경기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자유형 100미터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랍니다. 아이언맨보다 바다에서는 마린보이가 더 강한가요?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관련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