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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

나가수 옥주현 스포일러, 해결책은 없나?

by 밥이야기 2011.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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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일밤 '나는 가수다(나가수)'는 기대만큼 탈도 많네요. 탈락자와 가수 영입 스포일러가 주구장창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가수 제작진은 미봉책으로 스포일러를 막기 위해 녹화 간격을 2주에서 1주로 바꾸었습니다. 녹화와 방송일의 격차를 줄여 스포일러를 막아보겠다는 것. 임시방편책이지요. 글을 쓰는 30분 전부터 많은 언론에서 핑클 전 멤버였던 옥주현이 투입된다는 것을 기정사실화해서 기사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10여개의 관련 기사 꼭지를 읽어보니 옥주현이 나가수에 나오지 않는 것이 이상할 것 같네요.



지금 나가수 공식 누리집 시청자 게시판을 방문해 보면 난리났습니다. 왜 옥주현을 투입하는가, 에서 부터 김영희 피디를 다시 투입하라는 글에서부터 스포일러를 막는 대안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스포일러가 중요한가, 노래를 즐겨라. 이렇게 말하고 싶지만, 이미 나수다의 흐름에 익숙된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이왕이면 다홍치마를 외칠 수 밖에 없지요. 제작진이 의도했던 나가수의 숨은 의도는 무엇일까요? 생존(노래 경쟁을 통한 탈락자 선정)과 새로운 가수를 선보인다는 것. 임재범을 비롯 새로 선보인 가수들 때문에 나가수가 다시 부활한 이유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나가수가 지금까지 시행착오를 통해 보여준 것은 평가 할 만합니다. 하지만 한 번의 선호도 조사와 두 번의 미션, 한명의 가수탈락과 교체는 늘어지는 느낌을 줍니다. 그럴바에야 꼴지만 탈락시킬 것이 아니라, 6위와 7위 순위를 발표하지 않고 두명의 가수를 탈락하고, 두명의 새로운 가수를 영입하는 것은 어떨까요? 스포일러를 근원적으로 방지하지는 못하겠지만 생방송도 도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울러 시청자들이 탈락된 도전자 중에서 기회를 주는 방안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수 선정도 참여가수 매니저와 자문위원, 청중심사단, 시청자의 의견을 종합해서 선정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지요.


나가수 제작진들이 스포일러를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면, 의도적인 스포일러로 간주할 수 밖에 없습니다. 노이즈마케팅. 이래도 비판 저래도 비판이라고 치부하지 말고, 나가수를 더욱 성숙된 프로그램으로 만들기 위해서 제작진들이 지혜를 모았으면 합니다.


아이디어 제안.. 나가수 재시청하며 생각난 아이디어입니다.
작성자 : 강레오[lionik]  작성일 : 2011.05.12 08:32
조회:39번호:440563

● [시청자의견] : 나는가수다
주소복사

글이 길어 구차한 인사는 생략하고 본론만 말씀드릴게요
 
지금 나가수 구도를 다음과 같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안1>--------------------
 
경연은 시즌별로 하는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
솔직히 매주 계속되는 경연형식이면
텐션이 지속되어
시청자들이 면역(?)이 되어버릴수 있어서
더욱 큰자극이 아니면
나가수의 인기는 줄어들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제안2>--------------------------
 
경연시즌 사이에는
1,2주정도 가수 섭외 예능을 만들기를 제안합니다.
 
----------------------------------

즉, 개그맨 매니저들이
가수섭외하는것을 경쟁시키게 하는것이지요
 
이런 아이디어의 입장에서 보았을때
한시즌 탈락 가수는 2명이상이 되는것이 좋을듯싶습니다.
 
사실이번에 더욱 나가수가 부각된것이
가수들의 "노력" + 제작진의 "연출"이 이유이겠지만
보여지지 않게 새로운가수에 대한 기대감도 많이 작용했다고 봅니다.
 
한명씩 새로운가수가 들어와서
겪는 적응상태과 긴장감보다는
두명이상이 같이 진행하게 될때
신입(?)가수들과 기존가수들사이의
미묘한 심리관계를 방송화하기 좋다고 보거든요
네.. 이번사태와 비슷한 구도로 가는것이지요..
 
 
가수 경연시즌사이에
개그맨들이 본인의 능력이든
아니면 제작진의 능력이든간에
가수를 섭외하라!! 같은 
섭외 미션을 1,2주정도 수행하며 예능의 기능을 높이고
제작진은 다시 새로운 시즌의 경연을 준비하며
가수들도 호흡을 고를수있도록 해주고
동시에 청중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는 방식으로
두마리 토끼를 잡자는 것입니다.
 
<제안3>-------------------
 
구체적인 미션들..
 
---------------------------

자세한 미션수행방식을 많이 생각해 보진않았지만
기본적인 미션수행은 2명이상의 개그맨
혹은 팀으로 짜여진 개그맨들이 경쟁하는 방식입니다.
 
첫째- 길거리 설문조사
 
각지역별로 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명동, 신촌, 홍대, 강남 일대..
멀게는 각 지방으로 개그맨을 파견하여 대중선호도 조사를 합니다.
어떤가수를 섭외할지 길거리 설문조사 등등을 통해서
가수를 선택한후 섭외하기위한 작전이라던가.. 포섭과정등을 재미있게 그리는 방식..
둘째-탈락은 새로운 시작
 
탈락가수가 다시 도전하지 말란법이 없습니다.
그것을 설득시키는 것을 개그맨 미션으로 수행해도 좋아요..
예를들어 김건모씨.. 같은경우
실제 팬들이 당신의 노래를 듣고싶어한다..
형식의 게릴라 팬미팅등을 개그맨이 주선하여
가수를 다시 끌어들이는.. 것도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그럼 감동도 함께 줄수있겠죠?)
 
 
<결론>
 
저 TV안보는데
나가수때문에 TV다시 켰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제안까지 드립니다..
나가수 제작진 가수들 정말 고맙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은요..
나는가수다에 출연할만한 가수들은 사실
등수를 매길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간혹 가수들 탈락하는 것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계시는데요
제안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가수가 떨어지는것은 다시 출연 못한다 가 아니라..
더 멋진무대를 보여주기위한..
혹은 팬들과의 결속을 위한..
새로운 계기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나가수 사랑해요~ ^^
 

* 출처:MBC 나수다 공식 누리집 시청자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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