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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우리 동네 아파트 ‘단전 단수’ 공지문

by 밥이야기 2009.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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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우러러 보니, 먹구름만 가득합니다.

바깥 구경 하려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우연찮게 “단전 단수‘ 공지문을 보게 되었습니다.
7년 전 “저소득 단전 단수 가구”를 위해 모금캠페인을  했던 기억이 가슴에 칼이 되어 돋아 납니다.

 돈이 없어 에너지 사용료를 지급하지 못해, 단전 단수 된다는 것.
 아직 저는 납득하지 못하겠습니다.

 가진 자들은 세금을 내지 않으려고, 편법으로 날치고 판치는데
 유전무죄, 무전무죄. 몇 백억원를 탈세하는 사람도 버젓히 고개들고 사는 세상.

법치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정말 돈이 없어 전기가 끊기고, 물까지 막힌 막바지에 이른 사람들은 인권의 사각지대에 묶여
고통을 받고 있는데..

에너지 사용료를 내지 못해, 인간이 최소한 누려할 기본권을 박탈당하는 것이 맞을까요!


사람들은 도덕적 해이(모럴헤저드)를 이야기 합니다.
도덕적해이는 권력층이 더 심합니다. 없는 사람들은 도덕적해이라는 용어가
웃기는 수사일 뿐입니다.






이런 공고문이  붙은 아파트가 한 둘이겠습니까.
단전 단수는 죽어라는 말입니다.


 

 
에너지도 기본권이 필요합니다.
에너지도 누구나 같이 쓰고 나누어야 하는데....

세상은 단전 단수를 촉구하고 있습니다.